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 13일(금)부터 17일(화)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이웃 경쟁도시인 싱가포르와 홍콩을 잇달아 방문한다.

오 시장은 우리나라와 함께 아시아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동반자적 경쟁관계에 있는 두 도시 순방을 통해 양 도시가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 분야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배워 더 높은 수준의 서울형 정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 오 시장은 싱가포르개발은행 CEO인 피유시 굽타(Piyush Gupta)와 탄히호(TAN Tee How)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차관, 마크베이(Mark Vaile) 전 호주 부총리, 치온림(Chee Onn Lim) 전 싱가포르 과학기술부 장관이자 SIBAC 부의장 등 싱가포르 주요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듣고, 서울의 금융전략을 논의한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전 세계 15개국에 200여개의 영업망을 갖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은행으로 서울에도 지점이 있다. 싱가포르정부가 지분의 25%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소매금융뿐 아니라 기업금융, 자산운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여의도에 건설 중인 서울국제금융센터 건립에 참고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201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세계 정상급 국제금융센터 ‘마리나베이 금융센터’도 꼼꼼히 돌아보고 여의도에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마리나베이 금융센터는 싱가포르가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서 32층 및 46층의 사무용 빌딩과 55층의 아파트를 포함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홍콩 일정에서는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 부상 중인 글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투자 유치를 유도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목표로 한 서울 금융산업 홍보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계적 유력금융회사 맥쿼리와 MOU, 투자확대-행정지원 윈윈 체계 구축>

특히 17일 오전<현지시간>엔 호주계의 세계적 유력금융회사인 맥쿼리(Macquarie) 그룹 부회장인 게리 파렐(Garry Farrell)과 만나 상호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 투자확대-행정지원의 윈윈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MOU를 통해 맥쿼리사는 서울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울시는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도록 상호 합의, 서울시가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한다.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에게 서울 금융정책 홍보하는 투자유치설명회>

이어서 오 시장은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에게 서울의 금융정책을 홍보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다.

서울시는 “Financial Hub Korea Conference”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정에 따른 국제금융허브로서 서울의 잠재력을 세계적 금융회사에 알려 본격적인 서울 투자유치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가 제공하고 있는 서울투자자 및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등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은 물론 주거, 교육, 의료 등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도시생활환경을 소개, 글로벌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에선 세계 최고 금융그룹 CEO들과 만나 서울 금융산업의 미래 구상>

16일<현지시간>엔 대표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HSBC 은행과 JP 모간 투자은행의 CEO들과 차례로 만나 서울 금융 산업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육성방안에 대한 자문도 구할 계획이다.

HSBC 은행 아태지역 CEO인 샌디 플록하트(Sandy Flockhart) 회장과의 만남에선 HSBC가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듣고 서울시의 금융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설명, 서울에 대한 사업 확대를 요청한다.

이어서 오 시장은 세계최고의 투자은행인 JP 모간 투자은행의 아태지역 CEO인 올리비에 드 그리블(Olivier de Grivel) 회장을 만나 금융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묻고 서울을 동북아의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택난 해결한 싱가포르 정부의 세계적 모범 공공주택정책 벤치마킹>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싱가포르 도시계획전시관과 주택개발청에 들러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의 도시계획 및 공공주택정책을 적극 벤치마킹, 서울시에 어떻게 도입할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양 도시 대표적 문화시정 현장에선 市 컬처노믹스 지속 발전방안 모색>

한편, 오 시장은 양도시가 세계적 문화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문화시정의 현장,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와 홍콩 웨스트 카오룽 문화지구도 방문해 컬처노믹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스플러네이드는 2002년에 건립되어 콘서트홀, 극장, 전시관, 야외공연장, 쇼핑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850만 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싱가포르를 국제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게 한 핵심프로젝트다.

웨스트 카오룽 지구는 홍콩정부가 홍콩을 아시아의 문화예술허브로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서, 서부 카오룽 해안지구에 40㏊ 면적의 콘서트홀, 오페라극장, 공연장은 물론 미술관 등을 포함하는 문화지구를 조성하여 문화예술분야를 통해 홍콩의 문화·창조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도시경쟁력과 직결되는 시정 현지 구상도 밝힐 예정>

서울시는 민선4기 임기 중에 이루어지는 이번 마지막 해외순방에서 오 시장이 도시경쟁력, 나아가 국가정책과도 직결되는 시정 구상도 현지에서 직접 밝히고, 아시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의 금융 산업전략에도 한층 더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짧은 기간 내에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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