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류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20년이란 기간 동안 문화적 관계는 크게 진전되지 못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차근히 준비해온 국제문화교류 전략 중 ‘문화교류 다변화’기조는 동구권 등 국가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실질적 우호협력 강화를 강화한다는 기본구상에 따라 이행되어 왔다.
작년 9월 폴란드 문화홍보관 파견(내년 1월경 문화원 개설 예정), 국립무용단 ‘코리아 환타지’ 공연(‘09.8.25,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러 수교20주년 기념 Pre-Concert 등 한국문화주간 ('09.10.20,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문화부와 공동으로 추진된 데 이어 오는 11월 15일에는 헝가리와 러시아 문화부에서 파견하는 예술인들이 서울에서 우리 문화부와 공동으로 음악회를 주최한다.
헝가리 문화부는 헝가리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음악학교인 ‘리스트음악원’ 오케스트라(19세기말 설립)를 파견하여, 헝가리 작곡가 리스트, 코다이 등의 곡을 서울(예술의전당 11.15, 14:30)과 대구(계명아트센터 11.13, 19:30)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러시아연방 문화부는 러시아의 파가니니 지휘자 막심페도토프와 알렉산드르 루반체프(피아노, 2007 차이코프스키 콩쿨 3위), 알렉산드르 부즐로프(첼로, 2007 차이코프스키 콩쿨 2위), 올레샤 페트로바(메조소프라노, 2007 차이코프스키 콩쿨 2위)를 파견하여 한국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테너 강요셉과 호흡을 맞춘다.
헝가리, 러시아와는 향후 지속적 교류협력에 대한 고위층간 인식을 함께 했고, 내년도 헝가리 페츠 유럽문화수도 축제, 한-러 수교20주년 기념 문화축제 등의 프로그램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문화사절단 상호파견을 그 동안 준비해왔던 동구권과의 문화협력 사업을 가시화해 나간다. 내년 1월에는 폴란드문화원 개원, 2월에는 헝가리에 문화홍보관 파견이 이루어지고, 헝가리, 러시아 외에 불가리아, 루마니아와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국장급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그 동안, 선진국가와의 문화교류 중심에서 동구권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권과의 교류 다변화는 우리문화의 내외적 품격의 확대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증진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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