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엔 공동주최 제8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 개최
동 국제 군축·비확산회의는 “제주 프로세스”라는 별칭 하에 2002년부터 외교통상부와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 공동 주최로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지난 7차례의 회의를 거듭해 오면서 아·태 지역의 대표적인 군축·비확산회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회의에는 세르지오 두아르떼(Sergio Duarte) 유엔 사무총장 군축담당 고위대표, 리브란 카박툴란(Libran Cabactulan) 2010 NPT 평가회의 의장, 수잔 버크(Susan Burk) 미국 대통령 비확산 특별대표, 토시오 사노(Toshio Sano) 일본 외무성 군축비확산국장, 윌리엄 포터(William Potter) 몬테레이 비확산연구소장 등 국내외 저명 군축·비확산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내년 5월 NPT 평가회의가 군축·비확산 분야 전반에 걸친 논의 활성화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2010년 NPT: 군축·비확산 분야 진전을 위한 전망(2010 NPT: Prospects for a New Era of Progress on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으로 선정하였다.
4개 세션에서 각각 ①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하여, ② 핵 비확산 관련 도전과 기회, ③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 등 NPT의 3대 축에 대한 논의와 아울러, 마지막 세션에서는 ④ 북한 및 이런 핵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11.16(월) 오전 09:00-09:30간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유엔을 대표한 Sergio Duarte 군축담당 고위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우리측에서 오 준 다자외교조정관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우리측 인사 중 오 조정관은 제1세션(핵군축)에서 “핵군축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주제로,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제4세션에서 “북핵문제”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며, 신동익 국제기구국장은 제2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언론에 공개 예정)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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