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장애인 난타, 무대의 주인되다…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두둥 페스티발’ 개최

수원--(뉴스와이어)--그동안 무대 아래에서 단순한 관람이나 프로그램 위주로 이루어지던 장애인 문화활동이 무대 위로 오른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은 아마추어 난타활동자들이 문화예술활동의 주체와 창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두둥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문화의 주체가 되고 문화를 통하여 비장애인과 함께 건강한 통합을 이루고자하는 목적으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문화여가지원센터를 구성하였고 ‘두둥 페스티발’을 시작으로 문화 · 예술 · 체육 분야의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의자에 앉아 두발을 구르며 바라보던 대상이었던 열정적인 함성과 두드림의 난타가 이제는 무대 위에 선 장애인의 두 손에 쥐어진 스틱에서 그 큰 울림이 퍼져나가게 된다.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은 프로그램실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이 가능한 곳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문화여가지원센터 김종환센터장의 말처럼 두둥 페스티발은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문화욕구를 표현하고 성취감을 얻는 것 이상으로 ‘난타’라는 같은 문화활동을 향유하고 있는 문화 친구를 만나는 것이며,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의 모습과 너의 모습을 함께 바라보며 더 나은, 그리고 또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과 공유가 가능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은 10개의 참가팀이 벌이는 난타경연대회 이외에도 비장애청소년들의 B-boy 공연과 장애인밤벨연주, 비장애인 난타팀의 초청공연 등도 펼쳐질 계획이어서 또 다른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행사 후반부에는 경연대회 참가자와 관람자 모두가 벌이는 합동난타공연도 계획되어있어 그날에 참석하는 장애인들의 문화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모여 어떠한 소리를 만들어 낼 것인지 기대가 가득하다.

<두둥페스티발 일정표>
13:30 ~ 13:40 개회식 - 개회선언 및 축사
13:40 ~ 13:50 대회 소개 - 심사위원소개 및 심사기준
13:50 ~ 16:00 경연대회 - 난타 10팀
16:00 ~ 16:40 축하공연 - 난타 / 밤벨연주 / B-boy
16:40 ~ 17:10 이벤트 - 난타 합동 공연
17:10 ~ 17:30 시상 및 폐회식 - 대상~ 인기상 10팀 시상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개요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 지원하겠습니다.”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했다.

웹사이트: http://www.ggnur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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