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당 고액환자 수는 395명이며,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361명, 여성 430명으로 여성 고액환자 수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43명, 20대 79명, 30대가 127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80세 이상에는 2,347명에 달하여 80세 이상 노인인구 4명 중 1명 정도가 연간 진료비를 300만원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명 당 고액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전남이 486명(노인인구비율 14.2%), 전북이 460명(노인인구비율 12.1%)이었고,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 351명, 인천 356명, 대구와 충북이 372명이었다.
고액환자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776만원, 대전 763만원, 울산과 인천이 758만원이었고, 전남과 전북 그리고 제주가 약 71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21대 질병대분류별 고액환자 수는 순환기계질환이 318,626명으로 전체 고액환자의 16.7%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신생물(암) 306,094명(16.1%),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 256,359명(13.5%)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①뇌경색증 > ②협심증 > ③인슐린-비의존 당뇨병 > ④위암 > ⑤만성 콩팥(신장) 기능상실 순이었으며, 여성은 ①노년 백내장 > ②무릎관절증 > ③뇌경색증 > ④인슐린-비의존 당뇨병 > ⑤본태성 고혈압 순으로 높았다.
2008년 연간 진료비가 1억원 이상인 환자는 939명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07명으로 75.3%를 차지하여 여성보다 고액환자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가 19.1%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1.4%로 가장 낮았다.
질환별로는 유전성 제8인자 결핍증이 2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골수성 백혈병(114명)과 간암(77명) 순이었다.
이번 고액환자 분석 결과에 대해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이선미 연구위원은 고액환자 증가의 배경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제, 암 등의 중증질환과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본인부담 인하 등 보장성 강화 정책의 영향이 가장 크며, 주로 만성질환과 노인성질환에서 고액환자 발생이 많은 것을 볼 때, 이러한 고액환자 증가 추세는 인구고령화와 함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이와 더불어 고액환자 관리에 대한 보험자의 역할로 “건강검진 수검율 향상을 통한 조기검진과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하며, 예방이 어렵고 환자부담이 큰 희귀난치성질환 등에 대해서는 보장성 강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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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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