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 위기에 처한 고객 구하다”…대전괴정동우체국, 응급조치로 고객 구명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에 따르면, 지난 12일 임 대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업무를 처리하던 중 오전 10시40분경 5만원권 지폐교환을 요청하는 70대 안○○ 고객에게서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직감하고 업무처리를 하면서도 계속 관심을 두고 있었다.
용무를 마친 고객이 힘겨운 표정으로 우체국 소파에 앉자마자 쓰러지는 것을 보고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확신하고 송석운 국장에게 알렸고, 송 국장은 고객의 상태가 이미 의식을 잃어가고 있음을 알고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했다.
119 구급대에 긴급히 연락하는 한편 의식이 없는 고객을 편안하게 눕히고 담요로 몸을 덮어 체온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고 또한, 경직된 몸을 풀어주기 위해 구급대가 오기까지 직원들이 주무르기를 반복, 다행히 의식이 회복되어 무사히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대전둔산우체국 이완직 국장은 “괴정동우체국 직원들이 평소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서도 고객에 대한 사랑이 남다름을 느끼고 있었지만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살피는 세심함이 고객의 생명을 구한 것 같다” 며 칭찬하였고, 괴정동우체국 직원들은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의 마음은 우체국 직원의 기본 자질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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