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기업의 FTA활용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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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2009-11-16 09:53
서울--(뉴스와이어)--무역협회는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관세청 등 정부부처와 KOTRA,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11월16일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51층)에서 25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한-EU FTA, 한-인도 CEPA 설명회’를 개최했다.

* 주최 :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관세청
주관 : 한국무역협회, KOTRA, 중기중앙회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15일 가서명이 이루어진 한-EU FTA와 11월 6일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통과된 한-인도 CEPA의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내년 1월 1일 발효 예정인 한-인도 CEPA와 공식서명 절차를 거쳐 발효가 전망되는 EU 등과의 FTA가 발효되면, 우리 수출의 약 30%가 FTA 체결국을 상대로 이루어지는 등 우리 기업들도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에 행사를 주관한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장은 “FTA는 체결과 발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기업이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이들 FTA가 발효되기 전에 미리 협정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는 FTA 관련 정부부처들이 협상결과, EU 및 인도의 시장현황 및 진출전략, FTA활용전략, 보완대책 등에 대해 정책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50여개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FTA를 통한 수출 확대 방안 마련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무역협회는 기업들이 관세율 정보, 원산지 규정, 활용방안 등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아직 FTA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지방에서도 후속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FTA포탈(http://fta.kita.net)의 기능도 개편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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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명진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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