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농작물보호연구의 방향을 화학비료와 화학적 방제에 의한 작물보호에만 국한하지 않고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미래형 농작물 보호시대를 열어가는 생물적방제 시대를 대비한 연구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차세대 후손을 생각하는 환경에 대한 문제와 우리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작물보호연구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생물적 작물보호연구는 외국의 수준에 대비하여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식물병해 생물적 작물보호연구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주요병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식물병리분야에서의 유도저항성 근권균, 항생기작, 중복기생을 이용하여 식물병을 방제하는 기술로서 인간이나 환경에는 전혀 부작용이 없는 식물병 방제기술이다.

저항성유도 식물근권세균을 이용하는 기술로 병원균에 대한 면역기능의 활성화로 바이러스, 세균 및 곰팡이균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시켜 식물의 발근과 생육 촉진에 의한 수량증가 및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주)동부한농에 기술이전하여 EXTN-1을 시판하고 있다.

중복기생균을 이용한 생물적방제로서 우리가 생식으로 하는 채소류 잎에 발생하는 흰가루병에 선택적으로 기생하는 곰팡이균을 이용하여 십자화과 및 박과 채소와 과수 흰가루병을 방제(60~93% 가능)하는 기술로 (주)그린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하여 큐펙트수화제를 시판(‘04년 미새물농약 등록)하고 있다.

비병원성후사리움 4-1C를 이용한 시들음병 방제기술은 박과채소 및 시들음병 및 고추, 담배 등 병저항성을 증진시키는 기술로 균주의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검정단계를 거쳐 ‘06년도에 산업화 할 계획이다.

최근에 안전한 농산물에 대비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농약을 대체하여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적 해충방제기술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해충을 잡아먹거나 해충에 기생하여 번식을 억제하는 생물을 이용한 방법으로 경지면적이 좁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시설작물에 이용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잎굴파리의 천적인 굴파리좀벌을 이용한 방법으로 잎굴파리 유충은 잎속에 살며 번데기는 토양속에 살아 농약으로도 방제하기가 어려웠으나 이 해충의 천적을 국내 서식하는 굴파리좀벌을 방사하여 방제하는 기술로 토마토, 오이 등에 이용되고 있다.

진딧물 방제수단으로 천적인 진디벌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진딧물은 몸속에서만 살며 진딧물을 죽이는 천적이다. 보리에 보리두갈래진딧물과 콜레마니진디벌을 증식시켜 시설원예작물에 발생한 진딧물을 방제하는 기술이며 경작지 주변 식생을 이용한 해충방제기술로 천적유인식물(개망초, 호밀, 클로버 등)을 농경지 주변에 자라도록 하여 이곳에서 발생하는 해충을 방제하는 기술로서 진딧물의 천적을 발생을 돕는 식물로는 망초, 개망초, 호밀 등이 있으며, 총채벌레의 천적 발생이 많은 식물로는 크로바, 나방류의 천적 발생을 돕는 식물로 유채가 있다.

성페르몬을 이용한 해충발생 및 예찰 또는 방제 이용기술로 암컷에 분비하는 성유인물질을 트랩에 설치하여 수컷을 채집하거나 교미교란을 이용하는 기술로 예찰과 방제에 이용되는 페로몬은 복숭아순나방, 사과잎말이나방 등이 이용되고 있다.

잡초의 생물적방제기술은 잡초별 경제적피해 수준 등을 고려한 최소 약제방제기술과 조화된 잡초의 종합적관리(IWM) 기술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농경지에 문제되는 잡초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목초지에서 가장 문제되고 있는 돌소리쟁이를 곤충인 좀남색잎벌레를 이용하여 가해하여 제거하는 방법이며, 외래잡초인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는 사람이나 가축에게 알레르기를 유발 시키는 잡초로서 방제가 어려워 농진청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농업과학기술원 유강선 농업생물부장은 “미래형 작물보호의 하나인 생물적 방제를 꾸준히 연구하여 환경도 보호하고, 우리의 건강을 생각하는 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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