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공고 후 전국 30대 대학에서 524건의 작품이 출품되어 경쟁을 벌였다.
이번 ‘디자인권 공모전’에서는 총 33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국민대, 동명대 등 7개 대학의 총 2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에넥스가 제시한 ‘도마·칼’ 부문에 ‘Rolling Kitchen Board'를 출품한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2학년 구경은, 김하연 학생이, 특허청장상은 애경이 제시한 ’여행용 칫솔‘ 부문에 ’관절 칫솔‘을 출품한 동명대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한정우 학생이 수상하였다. 특히 구경은씨는 대전시에서 개최한 제1회 공공디자인공모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Rolling Kitchen Board'는 위생적인 도마를 찾는 주부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것으로, 기업이 제시한 물품에 적합한 컨셉을 찾고 이를 디자인화한 작품이다. 구경은 학생은 “기업의 요구와 수요자의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만든 디자인인 만큼 이 작품이 상품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에넥스 이용한 상무는 “기업별로 디자인이 필요한 특정 제품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함으로 기업 맞춤형 대회가 되어 출품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하였다.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1차 예선을 통과한 디자인은 디자인출원을 필수로 하며, 학교에서 배운 디자인권이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하는 것이므로 공모전 출품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허청은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권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자인 중심 경영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학과 등에 선행디자인조사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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