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잉글루, 日 어린이 대상 영어학습관 ‘렙톤’ 그랜드 오픈

뉴스 제공
와이비엠넷 코스닥 057030
2009-11-16 10:32
서울--(뉴스와이어)--YBM시사닷컴(대표 정영재)은 어린이 영어 학습관 ‘렙톤’(Lepton)이 15일 일본 교토에서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렙톤은 영어 영재 학습관 YBM잉글루가 일본 교육업체 ‘에반(EVAN)’과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운영하는 일본 어린이 대상 영어 학습관이다. YBM시사닷컴은 에반사로부터 수강생 1명당 월 1,300엔을 로열티로 지급받게 된다.

15일(일) 일본 교토의 중심지 산조 지역에서 열린 렙톤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서는 에반의 사카이 오사무 대표의 특별 강연과 학부모 설명회 및 체험 학습 접수가 진행됐다. 16일(월)부터 체험 학습과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정식으로 등록 신청을 받는다.

에반사 영업망 통해 빠른 확산 가능

렙톤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히로시마 지역에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며 일본 현지 교육 시장과 어린이 영어 학습 수요 파악을 마쳤다. 지난 10월 학원을 유료로 전환한 결과, 학원생의 90%가 정식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일본의 학부모들은 렙톤의 체계적인 교육 로드맵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렙톤은 교토, 히로시마, 오사카, 고베 등 관서지역부터 확장해 점차 일본 전역으로 학습관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2010년까지 300개, 2012년까지 총 1500개 학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렙톤의 일본 영업을 담당하는 에반사는 일본 학원 업계에서 뛰어난 영업망을 가진 회사다. 일본 내 수백 개의 대규모 직영 학원을 보유한 교육 업체들에 렙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년에 교육 기업 오슈 코어퍼레이션이 히로시마 지역의 60개 학원에 렙톤을 도입키로 하는 등 빠른 속도로 가맹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슈 코어퍼레이션은 외부 프로그램을 도입한 적이 없어 렙톤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다.

일본 영어 공교육 강화, 렙톤 성장 호기될 듯

일본 초등학교가 곧 영어 과목을 도입하게 돼 렙톤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는 점도 주목된다. 현재 일본은 중학교부터 영어 교육이 의무이나 2011년부터 공립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주 1시간 영어 수업이 필수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일본 초등 영어 시장이 점차 확대돼 렙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3년도부터 고둥학교 영어 수업을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는 학습 지도 요령 개정안이 상정되는 등 일본의 영어 교육 강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초등 영어 시장이 크게 형성되지 않은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 오랜 기간 정제 과정을 거친 양질의 렙톤 영어 교육 커리큘럼과 노하우가 일본에서도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YBM시사닷컴 정영재 대표는 “2011년도부터 일본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영어 수업이 의무화돼 일본 어린이 영어 교육열이 높아지고 큰 수요가 생길 것으로 본다”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일본 시장에 맞춰 운영하는 노하우를 쌓고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만큼, 렙톤의 1:1 자기주도 학습과 치밀한 블렌디드 러닝 학습으로 일본의 초등 영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 교육업체 에반사는 YBM시사닷컴을 포함해 e러닝 기술 기업인 주식회사 ‘쿠’, 교재 출판 및 판매를 맡고 있는 ‘중앙교육 연구소’,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 재팬을 소유한 ‘소프트뱅크’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웹사이트: http://company.ybmnet.co.kr/

연락처

YBM시사닷컴
임효정 대리
02-2008-5269

피알원 미디컴
송민성 대리
02-6370-8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