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 3분기실적 영업이익 전년비 91.9% 큰폭 증가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976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96억원을 달성하여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0.8%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9%, 96.2%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3분기 신규수주는 총 3,487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중 국내수주가 1,904억원, 해외수주가 1,52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65%, 456%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수주잔고는 4,195억원으로 2008년말(2,683억원)보다 156% 증가하였다.
동아지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간 감소하였으나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율(6.3%)을 기록한 것은 경쟁력있는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여 수익성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일찍이 싱가폴, 캄보디아 등의 해외시장을 공략한 결과 해외수주 및 매출 증대하여 전년동기대비 해외매출이 9%에서 29%로, 해외수주잔고는 21.7%에서 35.8%로 큰폭으로 증가하였다.
동아지질 개요
동아지질은 1971년 설립된 부산 소재의 토목 전문 건설 기업으로 보링 그라우팅 공사, 수중공사, 상하수도 설비 공사 등 토목 분야 전반에 걸친 건설 작업을 수행하며 터널, 지반·항만, 엔지니어링 등의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동아지질의 핵심 경쟁 요소는 지반조사부터 시험, 설계, 시공까지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 능력으로 수십 년간 쌓아온 건설 노하우를 장비 및 공법 개발에 적용하여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설계와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아지질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건설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1990년도 필리핀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 중동 등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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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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