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 L/C(신용장)론’ 출시
‘우리 L/C론’은 신용장을 보유한 수출업체가 전년도 또는 최근 1년간 기한부 신용장수출 실적의 1/2 범위 내에서 최고 30억 원까지 한도거래로 약정을 맺고, 매 수출환어음 추심금액의 80%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아 사용한 후 만기에 해외 결제자금으로 상환하면 된다. 단, 하자 없는 클린 선적서류인 경우에만 대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1년이고, 대출금리는 CD연동금리와 변동금리,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 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CD연동금리의 경우 11월 17일 현재 최저 5.61%까지 적용할 수 있다.
수출업체가 기한부 신용장방식 수출환어음을 추심한 후 해외로부터 대금결제가 이뤄지기까지 상당기간(통상 30일에서 180일)이 소요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번에 출시된 우리 L/C론은 수출환어음 인수통지서 접수 후 추심 만기까지 원화로 대출을 해줘 수출업체가 탄력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 상품은 별도의 담보가 필요 없는 신용대출로 마이너스 통장대출처럼 사용이 가능해 업체 입장에서 보면 필요한 때, 필요한 기간, 필요한 금액만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은 수출환어음 추심 기간 동안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의 니즈를 반영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woori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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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소기업전략부
부부장 김상현
2002-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