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개발자 김정은 박사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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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2009-11-17 11:15
대전--(뉴스와이어)--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11월 19일(목) 오후 2시에 연구재단 대전청사 연구관 대강당(유성구 가정로)에서 타미플루 개발자인 김정은 박사를 초청하여‘The road to development of Tamiflu and its present status’라는 제목의 강연을 개최한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A형, B형 바이러스가 인체감염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효소인 ‘뉴라미니다아제(neuraminidase)’를 억제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신종플루 치료제이다. 1996년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Gilead)가 개발한 뒤,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홀딩(Roche Holding)이 특허권을 사들여 현재까지 독점 생산하고 있다. 재일교포출신의 재미화학자이자 길리어드사 화학담당 부사장인 김정은 박사가 이 개발을 주도하였다.

신약개발 분야는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이명박 정부의 과학기술기본계획(577 이니셔티브)’(제28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2008.08.12)의 7대 R&D 분야에 포함되어, 정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신약개발 연구자들의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 577 이니셔티브 : 2006년 GDP 대비 3.23%인 총 R&D 투자비를, 2012년 GDP 대비 ‘5%’까지 확대하고, ‘7대 R&D 분야’를 중점 육성해 5년 뒤 과학기술 ‘7대 강국’으로 부상하자는 목표

※ 7대 R&D 분야 : 주력 기간산업기술 고도화 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강화 △지식기반서비스산업 기술 개발 확대 △국가주도기술 핵심역량 확보 △현안 관련 특정 분야 연구개발 강화 △글로벌 이슈 관련 연구개발 추진 △기초·기반·융합기술 개발 활성화

이번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타미플루는 대표적인 신약개발 성공사례로, 개발주도자인 재일동포 김정은 박사를 초청하여 개발초기부터 완성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청취하는 것은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개요
한국연구재단은 연구활동 지원, 인력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학술연구지원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기초학문 육성ㆍ지원기관으로, 전 학문 분야의 균형 있는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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