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사업, 설계검증 통해 최상의 시설 만든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하루 평균 약300만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중랑·서남 물재생센터를 세계 최고의 물재생센터로 탈바꿈 해 최첨단 시설로 재건설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 현대화 사업은 현재의 지상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물재생센터를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이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1단계사업에서는 중랑 물재생센터 25만톤/일, 서남물재생센터 36만톤/일으로 총 61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지하화 한다. 이와 함께 중랑·난지·서남·탄천 물재생센터의 391만톤에 대해서는 고도처리시스템(수질 정화 기능을 강화해 오염도를 낮추는 공법)을 통해 물놀이가 가능한 BOD 3~5ppm 이하로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10년동안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은 거의 없으며, 규모면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큰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나 일부 센터의 낙찰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사업이 생물학적 처리공정을 기반으로 PPM(백만분의 1) 단위의 처리수질이 결정되는 매우 정밀한 종합플랜트 사업임을 고려해 품질 확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로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설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한다.

지난 10월 하수처리·기계·설비·탈취·계약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으로 ‘설계검증위원회(위원장 : 고려대 최의소 명예교수)’ 를 구성하고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검증작업은 내년 2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필요시 기간을 연장한다.

설계검증위원회는 시공업체로부터 제출된 설계안의 처리공법과 공정구성을 비롯하여 자재, 설비, 시공 등 세부설계사항을 조목조목 검토하여 하수처리과정이 잘 될 것인지, 경제적인지, 유지관리상의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살핀 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설계검증위원회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시공업체와 협의를 통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하여 사업시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의 하수처리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에도 이바지 할 것이다.

서울시 물관리국은 “이같은 종합적인 검증작업은 새롭게 적용되는 기술들에 대한 확실한 성능을 확보하고, 추후 시행될 2,3단계 시설현대화 사업에도 참여업체들의 설계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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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물관리국
물재생시설과장 채희정
02-2115-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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