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으로 북한 주적개념 크게 증가”
지지정당별로 한나라당 지지층은 주적이라는 의견이 73%로 반대 의견(15.9%)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주적이라는 의견(42%)과 반대의견(45.6%)간에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3.3%〉19.4%) 지역에서 주적 개념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서울(58.1%〉35.8%) 역시 그러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천/경기(42.7%〈50.6%) 및 전남/광주(29.8%〈37.6%)에서는 주적 개념이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성(44.1%〉40.1%)에 비해 남성(53.5%〉39%)이 여전히 주적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이상(59.6%〉18.3%)은 주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20대(40.6%〈56.3%)와 30대(42.5%〈51.2%)는 주적 개념이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40대는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1월 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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