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국내외 바이어에게 첫선을 보인 ‘2009 소금박람회’에서 4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3천여만원 상당의 현장 판매를 기록하는 등 갯벌 천일염의 세계적인 명품 육성의 기틀을 다졌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소금박람회에서 갯벌 천일염 기업 36곳이 참가해 식탁용 소금, 기능성 소금, 미용소금 등 1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간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해외 소금 전문바이어 6명이 이번 소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오테크’의 혈압강하소금 280만달러어치를 계약한 것을 비롯해 총 407만6천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이뤄져 전남 갯벌천일염이 세계인의 식탁에 더욱 접근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 판매액도 3천320만원어치나 된다.

미국에서 프랑스 게랑드 소금만 수입해 판매하는 ‘프랑스 내추럴사’의 Jean J, Jaoven씨는 “전남 천일염이 게랑드 소금에 뒤지지 않는 좋은 품질”이라며 “영백염전 등 2개사와 신규로 천일염 수입계약(11만6천달러)을 체결하고 11월중에 1차로 1만5천달러 어치를 수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세계 각국의 소금을 취급하는 ‘Salts of the 7 Seas사’의 바이어인 Linda J. Szymanski는 미용소금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밝게 해줬다.

또한 박람회장에는 신종플루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천일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화된 제품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가 그동안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갯벌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우수한 천일염을 생산하고도 홍보 마케팅이 부족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전남지역 갯벌천일염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갯벌천일염이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자평했다.

황기연 전남도 과학기술과장은 “소금이 인체의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식품이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었다”며 “이번 행사로 갯벌천일염이 소비자에게 좋은 소금을 골라먹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 건강 지킴이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박람회를 통해 갯벌천일염의 우수성을 일반 소비자와 식품기업 등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수요 창출로 주민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소금박람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국제 소금박람회를 개최해 세계적으로 전남산 갯벌천일염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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