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사내 직원이 인맥을 통해 외부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채용 방식인 사내추천제를 시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올해 경력직 채용에 나섰던 종업원 수 300인 이하 중소기업 2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중 73.6%인 156개 기업이 사내추천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기업 가운데 7곳 정도가 경력직 사원의 일부를 사내추천제를 통해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것.

사내추천제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 대다수는 사내추천제 활용 이유에 대해 ▶‘검증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서’(71.8%)를 꼽았다. 현재 근무중인 직원의 추천으로 입사를 하다 보니 그만큼 자신이 보증할만한 인맥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이어 ▶‘채용인력들의 이직률이 낮아서’(13.5%)가 그 뒤를 이었다. 소개로 입사한 경우 이전에 근무하던 직원과의 교류를 통해 회사나 업무에 적응하는 속도가 빠른 만큼 이직률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반영하는 ▶‘지원자 모집이 어려워서’(7.7%)란 응답과 ▶‘조직 적응 비율이 높아서’(7.1%) 등의 의견이 나왔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이직을 위해서는 평소에 인맥이나 평판을 잘 관리해 놓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내 추천으로 추천을 받은 후원자의 경우 일반 지원자에 비해 지원시 가점이나 전형절차에서 우대를 받고 있었다.

추천을 받은 후보자에게 부여하는 우대항목에 대해 살펴본 결과, ▶‘서류전형 합격’이 29.5%로 가장 많았다. 사내추천제 실시기업 10개사 중 3곳은 지인 추천을 받을 경우 서류전형을 통과시킨 다는 것. 이어 가점을 부여한다는 기업은 ▶‘최종면접 가점’(21.8%) ▶‘실무면접 가점’(14.1%) ▶‘서류전형 가점’(7.1%)순으로 총 42.9%를 차지했으며, ▶‘채용전형 거치지 않고 바로 채용’한다는 기업도 7.1%로 집계됐다. 하지만 하지만 추천을 받는다고 해서 채용과정에서 큰 이점이 있거나, 손쉽게 이직에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5개사 중 1곳인 20.5%는 ▶‘지원자격 부여’한다고 답해 가점이나 전형과정에서 우대사항 없이 지원자격만 주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 같은 사내추천 과정을 거쳐 채용하는 인원은 실제로 얼마나 될까?

먼저 올해 채용했던 경력직 인원은 몇 명인지를 물었다. 먼저 사내추천제를 실시중인 중소기업 157개사 중 올해 경력직 채용인원은 1,129명, 이중 사내추천제로 채용한 인원은 385명이었다. 연간 채용하는 경력직 인원 가운데 사내추천을 통해 채용한 인원의 비율이 전체 채용인원의 34.1% 정도였던 것. 사내추천제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까지 따지면 총 1,515명을 경력직으로 뽑았으니 사내추천제로 선발된 인력이 전체의 25.4%가 된다. 중소기업 경력직 채용의 4분의 1이 사내추천제를 통해 이뤄진다는 뜻이다.

사내추천제를 통한 신규인력의 채용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35.5%가 향후 사내추천제 채용 비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나머지 64.7%의 기업은 ▶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고, ▶‘축소할 것’이라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한편, 사내추천제 실시 기업 49.4%는 추천한 직원에게 별도의 보상을 하고 있었으며, 보상규모는 입사후 근속 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평균 34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이직률을 낮추면서 검증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사내추천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본인의 역량 계발뿐 아니라 평소 인맥들과의 교류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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