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인 제 1호 벽암스님에 이어 현재 총 35인…그린밥상,식품명인 관련 정보 제공
우리 나라 전통식품의 발전을 위해 평생 동안 오로지 한가지 식품만 연구해 온 달인. 바로 이 분들을 ‘전통식품명인’ 이라 부른다. 정부에서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와 같은 명인들을 지정하여 육성해 왔다.
식품명인에는 전통주, 전통차의 명인이 있는가 하면, 김치, 부각, 엿과 조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인들의 솜씨가 발휘되고 있다. 그 중 벽암스님으로 더 알려진 조영귀님(송화백일주 명인)이 식품명인 제 1호로 지정 되었다. 송화백일주는 애초 스님들이 마시던 곡차였다고 하는데, 이 사찰법주가 대중화 된 것은 1992년부터였다고 한다. 천 년의 신비를 간직한 사찰법주 역사를 후대에까지 이어가기 위한 벽암스님의 끊임 없는 노력이 “식품명인 제 1호” 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었다. 벽암스님을 비롯해 각 분야 식품 명인은 2009년 11월 기준으로 총 35인이나 된다.
친환경 인증이나 KS 가공식품 인증과 같이 전통식품명인을 표시하는 인증마크도 따로 있다. 대한민국의 첫 자음(ㄷ, ㅎ, ㅁ, ㄱ) 을 형상화 하여 만든 마크로 명인이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열정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7월부터 국가인증제도 홍보 사이트 그린밥상(www.greenbobsang.com)에서는 35인의 식품명인과 각 대표식품 리스트와 이들을 상징하는 인증마크 등 식품명인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전통식품명인 외에도 친환경 인증, 지리적 표시제도 등 7대 국가 인증제도를 카툰화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접 국가 인증식품을 찍어 올리거나, 퀴즈를 푸는 등의 이벤트를 통해 인증제도를 공부하고, 추첨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이나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인증 식품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게 했다.
카페 그린밥상(cafe.naver.com/greenbobsang)에서도 인증식품으로 만든 레시피나, 농촌체험 후기 정보를 공유하는 등 주부들의 친목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안전한 먹을 거리 만들기 그린밥상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그린밥상: http://www.greenbobsang.co.kr
카페 그린밥상: http://cafe.naver.com/greenbobsang
웹사이트: http://www.mafr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