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는 그동안 개발하여 실용화한 무인비행체(UAV)와 무인선박(UMV)에 의한 해양 모니터링 기술에 이어 광케이블에 의한 계류무인비행선으로 고화질로 바다를 쉽게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실용화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부영양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의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주변 해양생태계가 심각하게 변함에 따라 매년 발생하고 있는 적조와 해파리 이상 증식 및 갯녹음 발생 등의 이상해황을 전반적으로 조사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모니터링 기술은 올해 초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하여 9월경 적조와 해파리 발생 현장에서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한 바가 있다.

그 이후 최신의 광케이블에 의한 고해상도 기술을 적용하여 여러차례의 현장실험을 거쳐 현재 기술을 완성하였고,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국립수산과학원 운동장에서 현장 시연회를 거쳐 다음주부터는 관련기관을 순회하면서 현장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무인항공기나 비행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였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사방 20m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더라도 사용 가능하며, 바람이 어느 정도 불어도 안정적인 정지 자세에서 촬영이 가능하여 바다를 조사하는 어느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각종 감시 장비로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방송국의 공중 촬영 시에도 훌륭한 방송 장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기술을 유류사고와 같은 해양오염 및 불법 선박감시 등과 육상의 산불감시와 주요시설 감시조사 등에 활용하면 기존의 조사체계에 소요되는 막대한 인건비와 유류비 등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질 높은 조사자료 확보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본 기술은 특허출원 중이며 외국 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는 금후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바다를 연구하는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활용처 개발 등 다양한 응용기술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며, 본 기술을 토대로 갯녹음 조사 등 해양생태계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보존전략 자료 수립을 위한 운영 시스템으로도 확대 적용하여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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