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이후 신종플루 불안감 크게 완화
성별로는 특히 여성의 불안 의견이 70.9%에서 29.9%p 줄어든 41%에 그쳐, 불안심리 완화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여전히 40대가 65.4%로 불안감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나, 역시 지난 조사(81.7%)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줄었고, 20대(51.8%), 50대이상(50.7%), 30대(36.7%)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30대의 경우 지난 조사(70.4%) 대비 33.7%p 하락한 반면, 20대는 건강한 20대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면서 오히려 지난 조사(21.9%)대비 불안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은 대구/경북(59%) 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서울(56%), 전남/광주(53.7%) 순이었고, 전북(40.8%) 및 부산/울산/경남(42.3%)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1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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