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광주정보통신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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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2 16:48

광주--(뉴스와이어)--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09광주정보통신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려 지역 IT산업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회를 벗어나 최첨단 정보기술과 쌍방향 미디어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학술행사와 투자상담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투자상담회와 지역 IT·디지털콘텐츠업체 전시회, 취업박람회, IT지원사업성과보고회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교류에 초첨이 맞춰졌다.

녹색성장을 위해 개발된 그린IT 제품인 ㈜다원디엔에스의 ‘인텔리전트 파워메타 멀티 콘센트’, (주)위드솔루션의 ‘차량용 블랙박스’, (주)참교닷컴 및 (주)앞선교육의 ‘디지털 이미지’, ‘교육용 콘텐츠’,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의 ‘실버용 자전거게임’ 등 20개 업체 및 연구기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신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세계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4개국 20개업체 바이어가 참여한 해외투자상담회는 광주지역 IT업체들과 제품 계약 및 마케팅 협상을 통해 6개 IT업체가 100만불 상당의 MOU 및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임베디드 솔루션 업체인 리눅스아이티(대표 권경주)는 일본 IT솔루션 개발업체인 직스(ZYYX)와 제품 계약 및 공급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위드솔루션(김종배)은 캄보디아 업체들과 보안제품 수출 상담을 벌여 조만간 실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와 지역 업체간 실질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사업모델&마케팅기법’과 ‘기술환경’으로 나눠 진행된 ‘광주 쌍방향 기술 컨퍼런스’ 학술행사는 300여명의 기업 및 대학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KT·SK브로드밴드·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기업 및 대학, 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쌍방향 미디어 및 IPTV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함께 열린 ‘2009 IT·SW 잡페어 및 디지털콘텐츠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에도 호남지역 50여 업체가 300여명의 대학생 및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70여명의 채용상담이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20일 열린 ‘IT융합광주포럼’에는 포럼 회원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분과위원회 결과보고 및 IT융합 관련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으며, 이어 열린 ‘RFID/USN세미나 및 기술상담회’에서는 특허청의 박종효 국장이 특허청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RFID/USN확산사업 및 발전 전략 등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에 동시 개최한 ‘IT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입주업체 및 지역 IT/SW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2010년도 IT/SW 지원사업 방향 소개와 (주)인터세이브, (주)가민정보시스템, (주)셀런 등 5개기업의 2009년도 성과 발표를 하였으며 (주)위치스, (주)이노포스트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행사 마지막날인 21일에는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이 전자부품연구원과 LED 체험관 등 광주지역 우수 업체와 유관기관을 방문해 IT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광주지역 IT 발전상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시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와 기업 성과중심의 행사로 진행해 내실을 기했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정보통신전시회가 광주지역 IT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