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통령상을 수상한 동부제철은 회사 설립초기 계속되는 노사분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차츰 노사갈등을 이겨내면서 ‘96년에는 노조가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하기까지 이르렀다. IMF위기 속에서도 ‘99년 아산만공장이 완공되자 경영안정화를 위해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2년간 상여금을 반납하였고 ‘08년 경제위기가 닥치자 노조가 회사 살리기 운동을 벌이면서임금 30%를 자진 반납하는 등 외환위기와 글로벌 경제불황속에서도 노사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여 왔다
특히 ‘09년 11월 세계 최초로 냉연에서 일반제철회사로 변모하는 열연공장을 완공함으로서 두 번의 경제 위기 하에 신규로 공장을 설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처럼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상황에서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공격적 경영을 통해 세계적 제철회사로 발돋움함으로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위기 극복의 저변에는 ‘가정과 회사는 둘이 아닌 하나’라는 ‘가사불이(家社不二)’의 경영이념이 자리잡고 있고 이를 통해 ‘96년 이래 14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단협을 타결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가사불이 노사문화로 동부제철은 올해 노사문화 대상 심사에서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우리나라에서 노사문화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노동부장관이 직접 동부제철을 방문하여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노동부는 수상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등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 ’08년 시상 : 대구도시철도공사(장관, ’08.12.10),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차관, ’08.12.15)
정부에서 수상기업 노사대표만을 불러서 시상하는 전통방식과 달리 ‘찾아가는 시상식’은 일반 근로자들도 시상식에 참여하여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건강한 노사문화가 인근 사업장으로 확산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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