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세종솔로이스 ‘PASSION’

인천--(뉴스와이어)--‘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세련된 앙상블’, ‘세계 최고 수준의 현악 앙상블’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인들은 매료시킨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가 오는 12월 인천 관객들을 만난다. 줄리아드 음악원 강효 교수가 1995년 한국연주자들을 주축으로 만든 세종솔로이스츠는 이후 다양한 국적을 가진 그의 제자들과 함께 100여 개국, 350여 차례가 넘는 연주회를 통해 성장했다. 올해로 창립15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는 한국문화의 찬란한 꽃을 피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세종’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유명하다. 흠결 없는 연주와 엄청난 집중력이 만드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그들의 무대는 젊은 음악가들의 넘치는 재기와 펄펄 뛰는 활력으로 넘친다.

이번 연주회에서 세종솔로이스츠는 ‘PASSION’이라는 부제에 맞는 뜨거운 연주를 들려준다. 먼저 1부에서는 매력적인 탱고선율로 유혹하는 오스발도 골리호브의 ‘마지막 라운드’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한다. 이곡은 1965년부터 1970년까지 피아졸라가 작곡한 4개의 연작시리즈를 1990년대 후반 러시아 작곡가 데스얏니코프가 정교하게 편곡한 것이다. 피아졸라의 원곡에 비발디의 ‘사계’에서 직접 인용한 악구를 포함시켰지만 원작곡자 특유의 표현적인 뉘앙스는 그대로 살린 명곡이다. 2부에서는 실내악 최고의 걸작 중에 하나인 멘델스존의 ‘현악팔중주 E flat장조, op. 20’을 들려준다. 그가 16세에 작곡한 이곡은 스스로도 ‘자신의 작품 중 가장 맘에 드는 곡’이라 칭할 정도이다.

인천의 겨울밤을 현악의 에너지로 뜨겁게 달굴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로 가슴 속에 숨어 있던 열정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 공연일시 : 2009년 12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공연곡목 :
- 오스발도 골리호브 / 마지막 라운드
- 피아졸라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데스얏니코프 편곡)
- 멘델스존 / 현악팔중주 E flat장조, op. 20
○ 입 장 권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예매문의 : 엔티켓 1588-2341
○ 주 최 : 인천광역시
○ 주 관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웹사이트: http://art.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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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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