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원에서는 양식·어업·유통·가공·경영 분야 등 모든 수산관련 분야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본 발간 사업도 어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에 발간하는 교본은 현재 우리나라 선박에 선원으로 가장 많이 고용되어 있는 나라의 언어인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되며, 승선 초기부터 소통이 가능하도록 조업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어구, 어법, 어종, 어업관련 분야의 명칭·회화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생활회화도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선원이 3D업종으로 인식되어 업계에서는 선원을 구하기 어려워 조업 활동에 지장을 받아왔으나, 외국인 선원들의 국내어선 취업으로 다소나마 해소가 되어왔다. 그러나 열악한 조업환경과 언어소통 부재로 인해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의사소통을 위한 조업교본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우리나라 어선에 고용되어 있는 전체 외국인 선원수는 2007년 2,877명이었으나, 2009년 9월 현재 3,548명으로 증가하였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173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가 969명, 베트남이 406명으로 3개국이 우리나라 외국 어선원의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이번 3개국 조업교본 발간을 계기로 외국인 선원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여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조업교본 내용을 차츰 보완해 나가기로 하였다.
본 책자는 2009년 11월 25일부터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연구소, 지자체 수산기술사업소, 수협 등을 통해 외국인 선원을 고용한 선장 및 선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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