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본격적인 겨울알바 채용시즌이 시작되면서 강원지역 알바채용 시장이 심상치 않다. 11월 들어 스키장, 리조트를 중심으로 강원지역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8월부터 11월까지 주요 광역시 및 도 단위 채용공고 등록추이를 분석한 결과 11월 들어 강원도의 채용공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강원지역의 공고 등록추이가 직전 3개월에 비해 4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즉 이달 들어 1일부터 20일까지 최근 20일 동안 강원지역을 근무지로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총 613건으로, 8월부터 10월에 이르는 3개월 간의 같은 기간 평균 공고 등록수 434.3건에 비해 41.1%가 증가했다.

반면 강원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채용공고 등록 추이를 살펴보면 같은 기간 공고 증가율이 0.8%에 그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고가 등록되는 △서울시의 경우도 2.0% 증가에 그쳤다. 그나마 공고 증가율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전라남도로 13.9%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어 △전라북도가 7.7%, △대전광역시가 7.6% 정도의 낮은 공고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정도다.

이처럼 다른 지역의 공고수가 계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강원도 지역만 유난히 공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동계시즌을 맞은 강원지역의 리조트 및 스키장 인근 지역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세 지역별 공고 등록 추이를 보면 △홍천군(293.7%), △평창군(237.5%), △정선군(231.6%) 등 주요 스키장과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의 채용공고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업종별로는 △강사/교육(214.5%), △서비스/이벤트(81.3%), △매장관리/판매(50.0%) 부문의 공고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예체능/레포츠강사 직종의 경우 직전 3개월간 평균 공고 등록수가 9.0건이었지만, 11월 들어 63건의 공고가 등록되는 등 무려 600.0%에 이르는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호텔/리조트/숙박(335.5%), △놀이동산/레포츠/행사요원(293.1%), △레스토랑(200.0%) 등도 강원지역 알바채용공고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알바몬 이영걸 이사는 “예년의 경우 9월부터 11월 초순까지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가 11월 하순부터 겨울방학 알바를 중심으로 급격히 공고가 증가하는 데 비해 올해는 꾸준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관련 일자리가 제공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에도 특히 주요 스키장 등 인기 알바를 중심으로 강원지역의 채용공고가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대학생들이 알바 구직에 나서는 12월 이후부터는 한층 알바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알바몬이 주요 리조트 및 스키장 아르바이트 채용정보만 모아 제공하고 있는 ‘스키장 알바 채용관’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 지산리조트 등11월 23일 현재 260여개에 달하는 관련 공고들이 등록돼 알바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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