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도 보약을 원한다...고농축 앰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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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09:06

서울--(뉴스와이어)--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 건조도 피부 건조증을 더욱 심하게 하는 요인. 푸석푸석하고 피부가 갈라지는 듯한 괴로움에 하루 종일 수분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거나 1인용 가습기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피부 건조는 쉽게 가시질 않는다. 피부 속 수분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지친 피부에 영양을 부여해 주어야 할 때다.

피부에 바르는 보약, 앰플

겨울에는 수분 에센스나 수분 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건조함을 느낄 때가 있다. 즉, 수분 공급을 열심히 해도 피부가 건조할 수 있다는 것. 사실 겨울의 피부가 건조한 것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유분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는 보습케어가 달라져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이유들로 앰플이 주목 받고 있다. 각종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있는 앰플은 피부의 보습력을 높여주면서도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이다. 피부 속의 수분을 잃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유분감으로 지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피부에 바르는 보약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부분.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몸의 기가 떨어진다고 느껴질 때 미리 보약을 먹는 것처럼 건조함에 지친 피부에도 보약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는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작지만 강하다! 기능성 앰플 인기

각종 유효성분이 고농축되어 만들어진 앰플은 소량의 사용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작은 용기에 담겨 있는 경우가 대부분. 권장 사용기간도 1주일, 보름, 1개월, 3개월 등 다양하다. 업계 관계자는 ‘각 제품 마다 사용기간 및 순서 등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권장 사용법에 따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푸드코스메틱 스킨푸드는 골드 캐비어 콜라겐 앰플(2.5ml x 14개입/33,000원)을 출시했다. 러시아산 캐비어추출물과 순금, 콜라겐 성분이 느슨해지고 꺼진 피부를 탄탄하고 촘촘한 피부결로 되돌려주는 집중케어 앰플이다. 아침용, 저녁용으로 나뉘어져 있고, 세안 후 토너를 바르기 전에 한 병을 3번에 나누어 쓰면 된다.

LG생활건강 오휘에서는 오리지널 에너지 100 (30ml/100,000원)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 세포의 자생력을 높여주는 천연 성분을 고농축한 원액 앰플이다. 1~2방울만 발라도 기초화장 단계에서 가장 집중적인 피부 보습, 영양 공급을 해주는 등 고기능성 제품이다.

리리코스의 마린 하이드로 앰플(5ml x 12개입/120,000원)은 피부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보습력이 뛰어나고, 피부에 촉촉한 수분막을 형성해준다.

보브의 클리닉 앰플(4종 각 30ml/ 18,000원대)은 각종 유효성분을 나노캡슐화하여 피부 깊은 곳까지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

차앤박화장품의 프로폴리스 힐링 솔루션(10ml/25,000원)은 프로폴리스 자체의 영양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고, 진정 및 보습성분들과 어우러져 피부 보호력을 형성해주는 농축 영양 세럼이다.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한 노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겨울철 피부를 위해서는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이 좋다. 피부의 보약인 앰플로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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