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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9 16:19
서울--(뉴스와이어)--‘지식 대결의 장’, 공모전은 대학생에게 매력적이다. 용돈, 능력배양, 취업을 낳는 황금알이기 때문이다. 공모전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문화 매거진 씽굿(Thinkgood)이 올해 공모전에 도전해 보려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현상공모전 7대 트렌드를 소개한다.

상금 1000만원시대 활짝 = 대학생 현상공모의 대상 상금액은 보통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가 주류다. 그러나 시상금 총액기준으로 천만원이상의 높은 시상금을 지급하는 공모전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국전력 ‘대학생 광고대상’은 총 4천만원의 높은 시상금을 지급하고, ‘전력서비스 개선 대학(원)생 논문 공모’도 총 1천9백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한국경제신문의 ‘제3회 한경 대학(원)생 경제논문 공모전’ 역시 대상 7백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제일기획의 광고대상도 총 1천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해외로 해외로 견문 넓혀라 =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해외에 갈 수 있는 공모전도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LG글로벌 챌린저. 현재 모집 진행중인 이 행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각국 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는 형식이다. 매년 5월에 모집해온 리얼딕 세계문화체험단도 세계 곳곳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7월에 실시되는 미에로 글로벌 캠프 역시 매년 전 세계를 누리는 공모전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국제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는 공모전도 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제4차 OECD 대학(원)생 논문경연대회’를 최근 개최하여 수상자에게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 및 2005년 5월 파리개최 ‘OECD Forum’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항공료 및 체제비 제공)하기로 했다.

체험 공모전 늘어난다 = 공모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논문, 디자인, 광고 분야이지만 최근 들어 국토대장정과 같은 실전 체험 공모전이 크게 늘고 있다. 땀흘리거나 봉사하는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체험을 이끌어내는 형식. 동아제약의 국토대장정이나 교보생명의 동북아 대장정이 대표적이다.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KT&G의 바다사랑 캠페인도 6월에 예정돼 있다. 한화 그룹은 매년 ‘백수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방대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으며 KTF는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유명 기업의 마케팅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회를 주고 있다.

1년내내 공모전 시대로 = 공모전을 도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정보전이다. 자신있고 도전해 보고싶은 공모전이 언제 진행되느냐를 빨리 파악하는 일이다. 매년 수천 개도 넘는 공모전이 쏟아져 나오지만 막상 정보를 몰라 일정을 지나치기 일쑤다.
대학생 대상 현상공모전은 대부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돼 있다. 여름방학 전후로 시행되는 것이 보통. 그러나 최근들어 공모전 수가 늘어나고 공모전 개최 기업이 증가하면서 1년내내 대형 공모전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대형 공모전들은 매년 같은 기간에 공모를 진행하기 때문에 비록 올해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공모시기를 확인해두면 대학시절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인턴·채용특전 혜택 증가 = 대학생 대상 공모전이 취업을 위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역시 인턴이나 채용특전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몇몇 광고공모전이나 논문공모전에서 이런 특전이 주어졌지만 이제 실력이 검증된 인재를 채용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아예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통해 수상자를 채용시 우대하거나 특전을 부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전력’에서는 전력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자 전원에게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제일기획 대학생 광고대상이나 대홍기획 광고대상 등도 수상자에게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및 면접시 가산점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공모전 전용 인터넷사이트 오픈 추세 = 공모전이 상시화되고 대형화되면 규모가 큰 공모전을 주최하는 기업에서는 아예 공모전 전용 인터넷사이트를 오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니 코리아가 운영하는 인터넷‘디지털 드리머스 클럽’은 공모전 당선자들과 예비 당선자들이 상시적으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스스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홈페이지다. 제일기획에서 공모전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전용공간을 운영중이며 SK텔레콤에서는 스카이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핸드폰 디자인에 대한 아마추어들의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작품 실제 적용 바람 = 공모전 수상작품이나 수상자를 기업에서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공모전에서 활발하다. 각종 디자인 작품에 기업제품이나 이미지에 적극 활용할 뿐만 아니라 당선자들에게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참여시켜 귀중한 포트포리오 경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진행된 소니코리아, 한화그룹, KTF 등의 경우 디자인 부분 수상작을 적극 활용하거나 수상자로 뽑힌 학생들을 현업에 직접 투입하고 있다. 팬텍앤큐리텔은 지난해‘큐리텔 디자인 공모전’ 에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의 작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대학문화 매거진 씽굿 이동조 편집국장은 "여름방학에 집중되던 공모전이 1년 내내 진행되며 종류도 분야도 엄청나게 다양해지고 있다."고 최근 공모전 흐름의 변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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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조 3486-7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