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무비꼴라쥬 ‘아름다운 공존-다문화 영화제 200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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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스피 079160
2009-11-24 10:07
서울--(뉴스와이어)--지난 5월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10만 명을 뛰어넘으면서 한국에도 ‘외국인 100만 시대’가 열렸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대비 2.2%에 불과하지만, 현 추세라면 2010년에는 외국인 비율이 2.8%, 2020년에는 5%까지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 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본격적으로 다문화 시대에 접어든 현실을 반영, 국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구성원들의 다양한 문화를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존-다문화 영화제 2009](이하 ‘다문화 영화제’)를 11일 26일(목)부터 개막한다.

[다문화 영화제]는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CGV대학로(11월 26~29일), CGV안산(12월 3일~6일), CGV구로(12월 10일~11일), CGV인천(12월 17일~18일)에서 4주간 차례로 상영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에게는 어머니의 나라 혹은 자국의 나라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작으로는 <러블리 로즈>(베트남)를 비롯해, <나그네와 마술사>(부탄/오스트레일리아), <나는 인어공주>(러시아), <내곁에 있어줘>(싱가포르), <드랙퀸 가무단>(대만), <몽골리안 핑퐁>(중국/몽골), <블랙>(인도), <시티즌 독>(태국), <엄마는 밸리댄서>(홍콩), <여우비>(말레이시아/홍콩), <옹박 더 레전드>(태국), <제9중대>(러시아/우크라이나), <천국의 가장자리>(터키/독일), <터치 오브 스파이스>(터키/그리스) 등 총 14편으로, 관람료는 편당 6천원이다. (단, 외국인 관람객의 현장 발권 시 추가 2천원 할인)

CGV 무비꼴라쥬는 [다문화 영화제] 개최를 기념하고자, CGV홈페이지에서 12월 18일(금)까지다문화 가정을 위한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기획한다. 응원 메시지를 참여한 고객 수 만큼, 다문화 가정에 CGV영화관람권을 후원하는 것. 또, 응원 메시지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골드클래스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다문화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글라데시 출신 배우이자 감독인 마붑 알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00만명이 넘으면서 이미 한국은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멜팅팟(용광로)이 되었다.” 라며, “[다문화 영화제]는 서로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장으로, 영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한발 더 나아가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참고로 마붑 알엄은 올해 전주영화제 CGV 장편영화 개봉지원작으로 선정된 신동일 감독의 영화 <반두비>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다문화 영화제] 관련 자세한 상영작 및 상영관 일정은 CGV홈페이지(www.cgv.co.kr) 참조.

웹사이트: http://www.cg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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