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 시도, 최대 규모의 예술지원프로젝트인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시를 포함한 60여개 민·관 문화예술지원기관과 문화예술분야 (예비)사회적 기업들, 개인이 한 자리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매개하게 된다.
문화예술지원기관으로는 서울시 문화국과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산하기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문예회관연합회 등 문화예술지원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또 KT&G 상상마당, CJ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PLATOON 등 기업문화예술지원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 주한독일문화원 등 국제예술교류지원기관 뿐만 아니라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장애인미술협회 등 민간기관도 참여한다.
최근 주요 정책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기업을 인큐베이팅하고 있는 하자센터를 비롯한 15개 문화예술분야사회적기업과 10개 예비 사회적기업들도 함께한다.
<자금지원 넘어 문화예술 수요자와 공급자 연결하는 신 개념 예술지원방식>
특히 이번 박람회는 주로 자금을 지원했던 그동안의 예술지원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예술지원기관과 예술가, 문화단체, 시민이 한 곳에서 만나 예술지원이 필요한 예술가 및 문화단체, 예술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시민, 학교, 복지기관 등의 수요자를 적극적으로 연결시켜주는 ‘문화복덕방’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그동안 창작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던 예술지원 방식이 예술생태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접지원으로 바뀌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마련한 예술지원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의 최첨단에 선 시도이자 소위 돈을 주는 예술지원기관이 적극적으로 고객을 찾아 나선 최초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예술지원 관련 정보와 서비스, 트랜드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만날 수 있어 예술지원 기관 입장에서는 예술지원 파트너를 직접 만날 수 있고, 시민과 예술가는 해당 기관의 서비스와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서 참여하는 등 모든 문화주체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별 자체추진 비효율 극복, 개인 및 단체 정보접근성 강화 기대>
그동안 문화예술 관련 사업은 기관별로 자체 추진돼 발생했던 비효율의 문제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정보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아마추어 동아리나 젊은 예술가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개인 및 단체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이맘때 개최된 서울문화재단의 ‘2009년 예술지원사업 정기공모 설명회’에는 500여명 정도의 소수 문화예술인만 참여했고, 서울시향의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총 11개나 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정확한 참여방법과 지원기회를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서울은 우리나라 문화 인프라와 기회 대부분이 집중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민간기업, 공공부문의 예술지원 정보가 수요자에게 적절히 전달되지 못해 예술가들은 항상 예술지원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시민들은 예술향유기회가 부족하다는 불만을 제기해 온 실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총170개 예술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예술지원정보존’ ▴회계, 인사, 법률 등 예술경영 컨설팅을 담당하는 ‘예술경영컨설팅존’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정보와 관련 단체들 사이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한 ‘사회적기업육성존’이 운영되고, ▴2010년 예술정책과 사회 트렌드를 전망하는 ‘포럼존’ 등 4개 존이 운영된다.
<민관 문화예술지원기관이 운영하는 2010년 170개 예술지원프로그램 한눈에>
‘예술지원정보존’에선 서울시를 비롯한 민관 문화예술지원기관들이 2010년도에 운영할 총 170개 예술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문화정보관’에서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등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시행하는 9개 기관 101개 문화사업 중 예술가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예술교육/도시축제/문화공간/문화복지/창작지원 5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외 기업문화재단들이 젊은 작가 인큐베이팅 등 예술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각국 문화원 등 국제예술교류지원 기관에서 해외 레지던스 교류사업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역문화재단들의 협의체인 전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장애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강남장애인복지관 등에서도 내년도 예술가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각 기관별 부스에서는 단순한 정보 전시뿐만 아니라 기관별 직원들의 현장 상담이 이루어지고, 1층 중앙무대에서는 기관별 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예술단체에게 필요한 법률, 세무, 노무, 해외진출..무료 경영컨설팅 서비스>
‘예술경영컨설팅존’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예술단체에게 필요한 법률, 세무, 노무, 해외진출 등을 위한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심도 있는 컨설팅을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12월 6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http://www.gokams.or.kr)
‘사회적기업육성존’에서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전환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들을 위해 전환 절차와 기 전환에 성공한10개 단체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상담하는 ‘사회적기업정보관’이 운영된다.
<성공적 사회적기업 전환을 꿈꾸는 예술단체들의 성공 노하우 공유>
또한 사회적 기업으로 기 전환했거나 전환을 꿈꾸는 24개 예술단체들이 각자의 사업아이템을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또는 예술지원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PR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회적기업 네트워킹 포럼’이 공연을 곁들인 자유분방한 파티형태로 진행된다. 이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기관 관계자, 문화예술인, 행정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문화예술 트렌트 변화 읽고 지식과 정보 제공..포럼 열려>
‘포럼존’에서는 서울문화재단과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동 주최로 ‘Creative Forum’이 열린다. ‘Session 1. 2010 예술지원 정책변화’와 ‘Session 2. 트렌드전망 2010’으로 구성돼 문화예술분야 현장종사자 및 예비인력들에게 내년도 예술지원 정책과 공연/미술시장 전망 및 트렌드 변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예술경영컨설팅존’, ‘사회적기업육성존’, ‘포럼존’ 프로그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하자센터가 이번 박람회의 협력기관을 참여해 서울문화재단과 공동기획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서울문화재단은 본 박람회가 지향하는 예술지원 사업분야에서의 직접지원과 간접지원 업무영역을 상호보완하기 위해 최근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고, 그에 따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서 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밤에 활동하는 예술가 배려..오전 12시~밤12시 무료 개방>
한편 이번 박람회의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서울시는 월요일에 쉬고 밤에 활동하는 예술가들까지 배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오전 12시부터 밤 12시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내년부터는 국내 예술정책 트렌드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창조도시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국제행사까지 더해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예술분야 다보스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술지원박람회의 묘미를 맛보기로 미리 보여준다면?>
미처 몰랐던 예술지원정보를 찾아라!
예술가, 시민, 문화예술서비스 수혜 기관들이 박람회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될 예술지원 사업 중에서 그 동안 잘 몰랐던 사업들을 몇 가지만 미리 소개한다.
Ⅰ. 지원금만 있는 것이 아니다
- 예술창작과 향유를 위한 ‘문화공간지원’ 사업
서울시가 2008년 연말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12개 ‘서울시 창작공간’ 사업은 공공분야 예술지원의 간접지원으로의 전환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예술가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이들 공간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입주작가 공모사업과 창작공간을 활용한 작가 인큐베이팅 사업, 국제교류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예술가나 시민 아마추어 동아리가 설 수 있는 무대가 공연장과 미술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청계천, 서울광장, 대공원에도 예술을 위한 무대가 있다. 또한 민선 4기 서울시정의 역점사업으로 신규 조성된 어린이 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문화시설 등에 대한 대관공모가 곧 실시될 예정이니 놓치지 말아야할 정보이다.
독일의 아트커뮤니케이션 그룹 플래툰이 강남에 새롭게 연 쿤스트할레, CJ문화재단의 CJ AZIT, 금호창작스튜디오 등은 실험적인 열정이 번뜩이는 젊은 예술가들이 눈독 들여 볼 공간들이다.
Ⅱ. 공공부문 창작지원금이 줄었다고 한탄만 할 것인가
- 다양한 ‘창작기금지원’ 사업
경기침체로 인해 내년도 공공부문 예산은 대폭 삭감되거나 동결될 예정이다. 서울예술지원박람회의 개최 취지도 이렇게 줄어든 공공부문 예술지원 재원으로는 신종플루까지 겹쳐서 가뜩이나 어려워진 예술단체들의 요구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창작지원 재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공공부문의 창작지원 프로그램 이외에 대산문화재단 등 기업문화재단들을 기금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줄어든 지원규모 속에서도 예술생태계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에서 신설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장르간 통섭·융합을 통한 독창적 작품제작 추세에 맞추어 신설되는 ‘다원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 연구 · 평론의 침체라는 문화예술 분야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 창작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평론분야 지원사업’ 그리고 세월과 함께 잊혀져 가는 서울속 문학자원 복원을 위한 ‘문학자원보존활동 지원사업’ 등, 창작공간과 연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이 있다.
Ⅲ. 서울을 인큐베이터로, 세계 무대로 나가자
- ‘국제예술교류지원’ 사업
문화예술 분야의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뉴욕 아트오마이 레지던시 참가지원 프로그램,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개최 한국문화예술사업 지원 프로그램도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창작공간을 근거지로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가를 인큐베이팅하는 국제교류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작되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연희문학창작촌 · 금천예술공장과 주한 독일문화원 간의 작가교환 프로그램, 문래 예술공장의 베이징 송좡 예술특구와의 작가교환 프로그램, 금천예술공장과 일본 요코하마 BankArt 와의 작가교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뉴욕 링컨센터 예술교육 워크숍 참여자 공모, 링컨센터 LCI 초청 SEW 참가자 모집, 일본 국제교류 기금 주관 해외 전람회 지원 등이 소개된다.
Ⅳ. 수동적인 문화예술 소비자로만 남기가 싫다면
- ‘시민문예활동지원’ 사업
이제 시민들은 문화예술의 단순한 향유자로 머물러 있기를 거부한다.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도 이런 변화와 수요 증대에 발맞춰 확대 된다. 올해 31개 동아리 141백만원에서 2010년에는 100여개 동아리에 260백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청계천을 무대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려면 어디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축제를 지원받을 방법은 무엇인지 이번 박람회에서 알 수 있다.
최근 봇물 터지듯 증가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수혜기관인 복지기관들과 보다 질 높은 예술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초·중·고교 선생님들도 기존의 주어지는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사업의 정보를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문화생활은 아예 꿈꾸지도 않았다면 서울문화재단의 예술로희망드림 사업을 만나봐야 하고, 자녀들의 문화예술 교육에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바람에 즐거워야할 가족단위의 문화예술 향유활동이 또 하나의 사교육 부담으로 다가오는 부모님들에게는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향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정보를 만나면 조금은 안심이 될 것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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