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009-11-24 17:23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11월 26일 노보텔앰배서더(서울 독산동 소재, 10:00~17:00)에서 중소기업청 글로벌전략품목(특수산업용기계)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인도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유력 국영기업인 VEAM(Vietnam Engine and Agricultural Machinery Corporation), THD(Tran Hung Dao Mechanical Co., LTD.), FUTU1(Machinery Spare Parts Company No.1)과 인도의 EPC(Engineering, Prourement & Construction)업체인 TECHNIP을 비롯하여 Diamond Engineering, Ganesh Machine Tools 등 6개사의 구매담당자와 대화산기(전단기), 고려호이스트(호이스트), 성일하이테크(감속기) 등 국내 중소기계류·부품 제조업체 40여개사가 참가한다.

베트남·인도 중소기업 글로벌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이미 1단계로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후속조치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6천만불의 상담실적과 5백만불의 계약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IMF의 지난 10월에 발표한 2009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인도는 5.3%, 베트남은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여, 우리나라 기계류·부품 수출업체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한-아세안 FTA는 2007년 6월에 발효되었으며, 한-인도 CEPA 협정은 지난 8월 7일 정식 서명을 거쳐 2010년 1월 발효될 것으로 보여 두 국가에 대한 기계류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안 :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등 10개국

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다른 나라와 FTA협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FTA의 특혜관세를 잘 활용하여 교역을 확대시키는 것이며, 특히 비교적 규모가 큰 FTA협정 상대국인 베트남과 인도에 대한 FTA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FTA 협정 초기에 집중적으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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