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 공동으로 25일 한국거래소에서 ‘2009 대한민국 사회공헌 연속기획포럼’ 첫 번째 주제로 ‘기업 사회공헌 10년 회고와 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의 후원으로 기업사회공헌의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향후 바람직한 사회공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기업 사회공헌 10년의 회고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고문은 지난 10년간 기업 사회공헌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해왔으나,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사회공헌의 효과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명품 사회공헌’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명품 사회공헌’의 조건으로는 ▲ 수혜자의 의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 회사의 이미지와 일관된 사업, ▲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 ▲ 자사만의 독특한 분야의 사업, ▲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꼽았다.

기업,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NPO와의 협력체제로 관계 변화

기조강연에 이어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정 원장은 실업, 고령화, 가족 해체 등 최근 10년간 새롭게 대두된 사회현상들이 사회 전반에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간 공동 대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과거에는 NGO들이 주로 기업의 경제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제는 기업·NGO/NPO이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비전속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전략적 관계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노한균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가 ‘기업 사회공헌, 비즈니스와 상생 관계’ 강연을 통해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비용 지출이 사회적으로 득이 될 뿐 아니라, 기업에게도 경제적 이득으로 되돌아와야 한다”며, “기업사회공헌에도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 사회공헌 트렌드와 전망’을 발표한 최혁준 라임글로브 대표는 국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라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 수준 제고*가 더 중시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 대표는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앞으로 사회복지 중심의 활동에서 문화예술, 환경, 지역사회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단순한 기부금 증액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미국 메트라이프 재단(MetLife Foundation)의 경우, 기존의 생계 지원에서 탈피해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 문화욕구(빈곤청소년 음악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등에 부응해 지원효과를 극대화

이날 기업과 NGO 등 사회공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 공동으로 ‘2009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대축제’의 일환으로 ‘연속기획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향후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와 언론의 역할 포럼, 대한민국 사회공헌 CEO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연속기획포럼 : ① 기업 사회공헌 10년 회고와 발전방향(11.25, 14:00, 한국거래소)
② 기업사회공헌 활성화와 언론의 역할 세미나(11.27, 14: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
③ 대한민국 사회공헌 CEO 포럼(12.2, 14:00, 은행연합회회관)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연락처

전경련 사회공헌팀
팀장 손경숙
02-377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