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기아 아시안 X게임’ 후원 연장

기아자동차㈜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아차와 주관사인 ESPN, 중국 익스트림 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아시안 X게임’ 후원 조인식을 갖고 2012년까지 3년 더 후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상하이 미디어 그룹 부회장 탱 준지에(Teng JunJie), 예병태 기아차 일반지역사업부장, 상하이 양푸시 비서관 챈 안지에(Chen AnJie), ESPN Star Sports 아시아 총괄 대표 마누 쏘니(Nanu Sawheny), 중국 익스트림 스포츠 협회 사무총장 웨이 싱(Wei Xing), 상하이 스포츠 협회 이사 위 천(Yu Chen).
이날 조인식을 통해 기아차는 ‘기아 아시안 X게임’의 타이틀 스폰서(Title Sponsor) 지위를 2012년까지 3년 더 연장하고, 로고 노출과 경기장 프로모션 등 기존 권한 이외에 ESPN 네트워크를 활용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NBA 방송 스폰서십을 추가로 제공 받기로 했다.
기아차는 2005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X게임과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확대해 대회명에 ‘기아’를 넣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전세계 시청자들과 X게임 팬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X게임은 ESPN과 ESPN 스타스포츠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 대회로 모험적이고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로 매년 매니아 층을 늘리고 있다.
올해 상하이에서 열린 2009 기아 아시안 X게임은 ESPN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140여 개국에 중계됐으며 기아차는 로고 노출과 광고 등을 통해 약 4,000만 달러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X게임은 2012년까지 아시아 X게임이 열리는 중국은 물론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 국가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예병태 기아차 일반지역사업부장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기아 아시안 X게임과 3년 더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아차는 X게임 후원을 통해 젊고 역동적이며 모험적인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기아 아시안 X게임을 비롯해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 등 FIFA 주관 대회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NBA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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