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리극 황진이’ 무대의상 소장기회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은 11월 26일(목)부터 4일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열리는 국립국악원 대표브랜드 ‘소리극<황진이>’의 주인공 무대의상 2벌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경매 진행 후,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경매를 통해 판매되는 황진이의 의상은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한복 디자인의 길을 걷고 있는 젊은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33,남)의 작품으로 화려함 보단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자연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서윤씨는 드라마<왕과나>, <일지매>, <자명고>의 의상 및 장신구를 맡으면서 이름을 알린 올해로 11년 차의 베테랑 한복 디자이너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황진이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무대의상을 경험한 관람객, 이서윤씨의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 일반인,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아마추어 국악인, 외국인 관광객 등 많은 사람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매는 11월 26(목)~29(일)까지 총 4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되며, 공연이 종료된 이후에는 12월 1일부터 10일간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추가로 진행된다. 경매 낙찰자는 12월 14일(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되며, 경매 수익금은 자선단체 또는 국립국악원이 후원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의 박일훈 원장은 “사회전반에 퍼지고 있는 ‘문화나눔’의 한 형태로 이번 무대의상 경매를 통한 수익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후에는 더욱 다양하고 값진 동참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리극<황진이>’는 국립국악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경기민요, 서도민요를 중심으로 판소리와 정가, ‘입춤’, ‘장구춤’, ‘검무’ 등의 민속무용과 ‘승무’, ‘바라’, 등 불교무용이 다채롭고 아름다게 펼쳐지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다양한 놀이문화, 선인들의 시, 서예, 동양화 등 한국 문화의 정수와 함께 극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총체적 소리극이다. 특히, 극본은 문학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주옥같은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 ‘상사몽’ 등 시조 8편과 서경덕의 ‘동지음’, ‘마음이 어린 후니’ 등 시 4편, 백호 임제의 시조 ‘청초 우거진 골에’의 총 13개 한시들이 34개의 곡조가 있는 노랫말로 구성됐다.
황진이 역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출신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악반주와의 조우를 통한 실험적인 무대를 전개해온 소리꾼 최수정이 맡아 소리를 통한 연기 투혼을 펼치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무용단, 정악단, 객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국립국악원 대표브랜드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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