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KoGES) 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전략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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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09-11-25 13:07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 (KoGES*)전략기획단을 출범하여 향후 코호트 조사사업의 발전방향 및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Epidemiology Study, KoGES)

코호트 조사사업은 특정 질병에 걸리지 않은 대상자들을 모집하여 이들의 현재 생활습관, 건강상태 등의 자료를 수집한 후, 이 대상자들을 장기간 추적 관찰하여 특정 질병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하여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연구이다.

한국인에게 흔한 만성 질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은 2012년까지 기반조사 기준 30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2009년 9월 현재 약 17만 명이 조사 완료되었다.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조사사업 전략기획단은 질병관리본부 T/F팀,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위원회 산하 분과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외부 전문가 62명이 참여하여 장기적인 사업 기획, 개선방향, 축적된 자료의 활용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문위원회는 11개 대학, 3개 국책기관의 임상의학, 예방의학, 영양학, 통계학 등 다학제에 걸친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20일(목) 7시 30분부터 서울 정동 컨퍼런스 하우스에서 전문가 자문위원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자문위원회 산하에 전문 분야별로 3개의 분과위원회(역학 분과위원회 10명, 영양 분과위원회 10명, 임상검사정도관리 분과위원회 9명)를 운영하여 세부 실무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본부 내의 역학, 조사, 감시 관련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 전략기획 T/F팀을 구성하여 신규 조사항목 도입 및 표준화, 중장기 사업 방향, 오송 이전 등 여건 변화에 대비한 사업 체계 개편 등에 관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다각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금번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조사사업 전략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조사사업의 목적인 한국인을 기반으로 한 진단 기준 및 건강지표의 재설정, 개인별 질환 감수성과 관련된 요인 탐구, 만성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생체지표의 발굴 등이 보다 조속히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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