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이 희망입니다”…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자의 밤 개최

2009-11-26 15:39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20일 저녁, 혜화동 소극장 앞에서 밝은 표정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지하 극장으로 바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감이 간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자를 위한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리는 대학로의 한 극장. 양병원, 명랑씨어터 수박의 후원으로 한 해 동안 복지관을 후원한 모든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개인후원자, 저소득 장애인 결연 후원자, 후원 기업 관계자 등 모든 150여명.

뮤지컬 공연에 앞서 신성통상, 양병원 등 신규 후원기업과 장기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특히, 장기 후원자를 대표해 20여년간 꾸준히 후원을 해온 이영미 후원자가 감사패를 받아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공연이 끝난 후 참석한 후원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다고 공연을 평한 뒤, “복지관이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휠체어를 이용해 공연을 감상한 한 후원자는 “휠체어라서 처음엔 오기를 꺼렸지만, 복지관 선생님들이 이동을 도와주셔서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말에 후원자의 밤을 문화행사로 개최해 후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국내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서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재활기관이다. '보통의 삶(Ordinary Life)을 실현하는 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reh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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