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관세인’에 일반직 여성 최초 서울세관 한은선씨 선정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허용석)은 27일 11월의 관세인에 일반직 여성 최초로 서울세관 사이버조사과 한은선씨(33세, 여)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한은선씨는 신종 전자상거래 수법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명품 수입 화장품의 유통구조, 유형별 차이점, 해외 직배송 형태 및 수입신고 여부, 약 50만 건의 간이통관 수취인과 오픈마켓 구매자의 일치화 작업을 수행하는 등 방대한 자료를 정밀분석하여 홍콩 현지 또는 국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화장품을 주변인과 함께 설립한 홍콩법인에 보관하면서 국내 수요자에게는 마치 한국에서 통관 및 운송 대행만 행하는 수입대행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것처럼 주문을 받아 수입신고 없이 간이통관하는 방법으로 50만회에 걸쳐 명품 화장품 340억상당의 밀수입을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은선씨가 소속되어 있는 사이버조사과는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밀수·지재권 침해물품 온라인 거래 등에 대한 전문적인 단속을 위해 설치된 사이버 밀수 전담 부서로 지난 9월 인터넷 오픈마켓을 이용한 시가 12억상당의 해외 유명 명품 관세포탈업자를 검거하는 등 사이버 시장 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7년여 홍보 경력으로 현장성을 살려 수사팀과 현장 동행촬영, 현장 재연 등 생생한 동영상 취재 아이디어와 비쥬얼 화면을 발굴하고, 장기간 쌓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짝퉁물품의 종말! 60톤 용광로 속으로, 파프리카색소 저급 수입 다진양념 유통, 중국산 자동차 필터 국산 둔갑 등 4주 연속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 프라임타임 뉴스 방영되도록 이끌어낸 인천세관 문미호씨(45세, 남)를 일반행정 유공직원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외부정보 없이 자체 우범성 판별 기법으로 인도 반입 국제특급우편물인 플라스틱케이스의 수취주소가 노출을 꺼리는 마약밀수범이 자주 이용하는 “○○마트”로 되어 있는 점에 착안하여 정밀검사로 헤로인 300g 적발하였고, 국제 소포 우편물의 수취인이 외국인이고, 수취처가 어학원인 점에 착안하여 밀폐케이스에 담긴 대마쿠키 802g을 적발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서광수씨(43세, 남)를 통관분야 유공직원으로 선정하였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2002년부터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운영지원과
김홍윤 서기관
(042)481-762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