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만의 9월 황사가 미친 대기오염도 영향 ‘미미’

인천--(뉴스와이어)--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71개 도시에서 측정된 2009년도 9월 대기오염도 월평균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평균 대비 NO2, O3, PM-10이 각각 10%, 9%, 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환경기준 오염물질에 대한 전국의 대기오염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산화질소(NO2)의 경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이 0.031ppm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남. 이는 0.007ppm으로 최저값을 보인 제주도에 비하면 4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미세먼지(PM-10)는 인천과 경기에서 52㎍/㎥, 49㎍/㎥으로 타 지역에 비해 최대 1.8배 높게 나타났다.

지난 9월 21일 발생한 ‘황사’는 이례적으로 44년 만에 나타난 ‘9월 황사’로서, 다행히 국내 대기오염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번 황사는 기간이 짧고 강도가 약해 서울의 경우 월평균을 약 1㎍/㎥ 정도로만 증가시켰다.

환경부는 앞으로 전국 대기오염 실태조사결과에 대한 자료를 취합 (2~3개월 소요)하여 매월 제공할 예정이며, 원인규명 등 정밀분석은 대기환경월보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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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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