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 춤 춘향의 빼어난 아름다운 미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 극장에서 한·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무대가 펼쳐졌다. 맨 첫 무대인 필리핀 전통 무용가극 ‘레인보우’는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 공식 초청작이다. 대지를 수호하는 필리핀의 여러 부족들 이야기를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보여준다. 이 공연은 세 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필리핀의 고산지대에 볼 수 있는 전통무용을 지역별로 나눠서 보여준다.

한국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참가작으로 한국 무용을 대표하는 ‘춤 춘향’을 공연했다.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감기, 여인들 우물가에서 바가지 두드리며 놀기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오던 한국의 관습과 생활상을 아름다운 시청각적 체험으로 승화했다. 또한 악기를 응용한 한국의 대표적인 무용 소품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경북 안동에 살고 있는 필리핀 효부 ‘조나린 엘 한독’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이주여성은 모두 1,300여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 명, ‘조나린 엘 한독’. 그녀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원어민 교사다.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 세 곳에서 영어공부를 가르치는 조나린과 농사일을 하는 남편 정태교씨는 결혼 11년차 된 부부다. 항상 출퇴근을 함께 해주는 남편과 세 아들을 봐주시는 70살이 넘은 시어머니의 배려가 그녀에게 큰 의지가 된다. 시어머니와 같이 김장을 하고 나서는 시어머니를 위해 필리핀 음식을 준비했다. 평소에 수업이 없는 날이면 배추와 콩 농사를 돕는다.

그녀는 하회마을로 가족 나들이를 하면서 ‘이제 한국은 자신의 고국’이라고 말한다. 2박 3일간 그녀의 일상과 함께한다.

양국 인기가수가 한무대에 선 한-필리핀 프렌드쉽 페스티벌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펼쳐지고 있는 이곳, 마닐라에서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7일, 한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프렌드쉽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필리핀-코리아 프렌드십 과 아리랑TV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이어져 온 각국의 문화를 살핌과 동시에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필리핀 전통공연에 이어서 한국과 필리핀의 인기가수가 무대에 올랐다. 필리핀측에서는 최고의 인기밴드 ‘브라운맨 리바이벌’이 한국에서는 샤이니, 마이티마우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현지에서 한국가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2월 2일(화) 오전 7시(재방송 - 오전 11:30,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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