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충북도의 숙원사업이자 10여년째 사업방향이 결정되지 못했던 ‘밀레니엄 타운’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2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밀레니엄타운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정우택 충북지사, 남상우 청주시장, 채천석 충북개발공사 사장, 조철주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협의회 의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사업 추진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 모색과 개발 방향 및 기본 구상 수립을 위한 행정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밀레니엄타운 지구를 개발함에 있어 청주광역권 신 거점 형성을 위해 주변지역 일원을 포함한 유원지 기능과, 공원 기능이 복합된 대규모 오픈스페이스로 개발하되, 이를 저탄소 녹색도시, 생태문화도시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정개발체계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 계획은 국제 수준의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계획의 적정성과 상징성 등을 두루 포함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 충북개발공사의 자본금 유동화를 지원하여 경영 안정화에도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01년 대중 골프장, 조이월드타운 등을 건설 하는 것으로 추진했으나, 골프장 건설에 대한 일부 반대 여론에 표류하다 민선4기 사업계획 재검토를 통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기능을 전제로 다양한 계획들이 마련됐으나, 막대한 사업비와 민간 참여의 저조로 구체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밀레니엄타운 부지가 지난 2월 충북개발공사로 출자되면서 시민단체, 의회, 학계, 주민 대표, 관련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한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협의회(의장 : 조철주 청주대 교수)’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토론과,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위와 같은 합의안을 마련했다.

협약식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오랜 시간동안 표류해 있던 밀레니엄타운 개발이 합의를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해 관계자들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밀레니엄타운 조성 사업이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 또한 답보상태로 방치되었던 밀레니엄타운 조성 부지가 도민들의 행복공간으로 하루빨리 탈바꿈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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