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체감경기 8개월 만에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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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2009-12-01 10:49
서울--(뉴스와이어)--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은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지난달(108)까지 기준지수 100 이상으로 지속적인 호전 양상을 보여 왔으나, 11월 실적은 전월(108) 대비 12p 하락한 96으로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 1월(71)→2월(77)→3월(96)→4월(110)→5월(109)→6월(107)→7월(103)→8월(102)→9월(112)→10월(108)→11월(96)

□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는 지난 7개월 동안 지속해서 호전세를 보여 왔으나, 11월 실적 지수가큰 폭(12p)으로 하락한 ‘96’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원인은 판매부진으로 인한 내수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분석된다. 12월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3p 하락한 120으로 조사되었다.

□ 벤처기업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영업/마케팅투자 확대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및 영업/마케팅투자 실적지수는 각각 121로 지난달 대비 소폭변동은 있으나, 체감경기의 악화 양상 속에서도 계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BSI 세부지수별 분석

벤처기업 BSI를 세부지수별로 살펴보면, 내수는 107에서 95로 12p 하락, 수출 또한 94에서 91로 3p 하락하였으나, 12월 전망은 내수가 124, 수출이 103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은 매출(내수·수출)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7p 하락(96→89)하였고, 자금사정도 86에서 81로 5p 하락하여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부채는 2p하락(107→105)하여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수익성 전망은 108, 자금사정 전망도 104로 조사되어 기업의 수익성 및 자금사정의 호전이 예상된다.

고용 측면에서는 상시종업원수가 실적 105로 전월(114)대비 9p 하락하여 감소하였으며, 임시종업원수도 전월(107)대비 4p 하락한 103으로 조사되었다. 12월 전망은 상시·임시종업원수 모두 기준치인 100이상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 벤처기업 경영애로요인

벤처기업이 11월에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20.0%로 자금확보 문제가 가장 컸으며, 뒤를 이어 판매부진(13.6%), 기술혁신 및 신제품 개발부진(8.3%), 소비심리 위축(7.1%), 판로확보(6.9%) 순으로 조사되었다.

□ 조사방법 및 지수해석

본 조사는 2008년 12월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15,401개를 대상으로 업종 및 규모를 기준으로 표본을 배분하여 300개 기업패널을 구축해 2009년 11월 21일부터 11월 27일 까지 온라인 BSI 조사시스템을 통해서 진행되었다. BSI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기업수와 부정적인 응답 기업수가 같은 보합을, 100 이상인 경우에는 호전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악화를 의미한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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