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딸기 신품종 2종(다은·싼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심의회 통과

2009-12-01 15:52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에서는 일본 딸기품종을 대체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딸기 신품종 육성사업을 실시, 4년만에 촉성용 신품종 2품종을 개발하여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심의회에서 우수한 평가로 통과하였다고 1일 밝혔다.

개발된 2개의 딸기 신품종‘다은, 싼타’은 “다은”은 기존의 일본 촉성용 품종인 “장희” 보다 과실이 단단하여 유통기간이 길며, 화방이 연속적으로 출뢰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싼타”는 일본종인 “육보”의 장점을 능가하는 신품종이다.

또한 촉성용 딸기 “다은”과 “싼타”는 병해충에 강하며, 수량과 맛이 우수, 일본 품종을 완전히 대체할 품종으로 금년도 시범 재배한 농가에서도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싼타” 5,000주와 “다은” 1,000주를 시범보급 안동, 고령, 경주, 청도 등 재배농가에서 수확이 진행되고 있으며, 농가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 많은 묘를 보급할 예정이다.

국내산 우량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금년도 육성 개발한 신품종 2종을 농촌진흥청 신품종 심의회를 통하여 생산판매신고를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매년 1~2품종을 새로 개발하여 딸기재배 농가의 품종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외국품종에 지불하게 될 로열티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오는 12. 4일에는 신품종 품평회를 개최 재배농가, 연구기관, 종묘업체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받고 신품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여 보다 우수한 품종개발에 발판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관계자는 딸기묘의 조직 배양묘 양성등 건전묘 생산 보급를 위한 신품종 육성연구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여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 등 확대 보급, 국제적인 우량품종으로 권리를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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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담당자 신용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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