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공무원들, 경기도 여성인적자원개발 배우러 온다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 www.gwdc.or.kr)]는 몽골의 여성인적자원개발 관계부처 공무원 및 NGO 실무자 등 총 15명을 경기도로 초청해 여성인적자원개발 심화학습형 현장 워크숍을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간 실시한다.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지난 10여년간 OECD, UNDP 등 여러 여성관련 국제기구에서 여성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여러 나라의 정부, 학계, NGO단체 등이 방문했다. 그동안 대외원조사업 등을 통해 저개발국, 개발도상국가 등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공공기관 종사자 및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들은 성평등정책역량강화, 여성정책개발역량강화, 여성지도자양성 등 여성정책관련 연수사업들이 대부분 강의식 위주, 정책 개론식으로만 운영되고, 현장방문은 1~2시간 시설 시찰에 그치는 부분들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표명해 왔다.

이에 경기도는 보다 효과적인 여성 개발 및 발전 수요에 부응하고자 해외공무원 초청 연수사업의 질적 개발을 도모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존 공적개발원조사업중 국내초청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여성인적자원개발 모델의 효율적 운영노하우를 직접 저개발도상국 관련공무원이 학습할 수 있도록 여성인적자원개발의 복합 기능(커리어개발, 직업훈련, 창업보육, 취창업상담, 정보화 허브기능 등)을 활용해 연수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지난 8월 몽골 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몽골정부 총리실 소속 양성평등위원회, 중소기업진흥청, 그리고 행정아카데미 등 3개 행정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따른 결과이며, 경기도의 국제협력진흥을 위한 대외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최고의 여성인적자원개발 운영 모델을 갖춘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심화학습형 체험방문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초청 연수에 참여한 몽골정부 양성평등위원회는 몽골 총리실 소속으로 총리가 최고책임자이며 한국의 여성부에 해당되는 행정기구로 양성평등법 개정과 더불어 활발한 업무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청은 몽골의 여성들이 경제참여와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행정기관이며, 행정아카데미는 한국의 공무원연수원과 같은 공공 인적자원 및 개발기관이다. 그 외에 울란바토르시 여성의회 의원, 여성직업훈련기관(민간단체) 소장 등이 본 교육훈련에 참가한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몽골 여성정책 관계공무원 및 여성발전프로그램 관련 실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여성인적자원개발 정책, 사업,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적인 심화학습형 현장중심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여성인적자원개발 모델을 저개발국에 보급하는 계기가 확산되길 희망하며, 나아가 한국의 경험 소개와 아이디어 공유 기회의 제공을 넘어 운영 노하우 습득 및 운영 파트너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근거를 마련코자 하며, 경기도가 여성인적자원개발에 있어서 헤드쿼터로서 자문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세계속의 경기도, 경기도의 세계화를 위해 우리 센터가 갖고 있는 자원과 노하우를 세계 여성과 공유하는 것, 특히 여성의 발전과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공무원 관계자와 운영 노하우를 교류하는 것 또한 세계 여성의 발전을 위해 한국 사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woorizine.or.kr

연락처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경영팀
031)8008-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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