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인문학 부흥활동으로 사회공헌 실시...독서대학 ‘르네21’과 공동 파트너협약
이번 협약은 교보문고가 출판인회의, 성공회와 독서진흥을 통한 공공성 추구의 길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독서대학 ‘르네21’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승 신부는 “물질주의에 경도된 현 세태에 ‘가치적 삶’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줄 작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교보문고와 르네21은 ‘책 읽는 가정, 학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적 독서 운동을 통해 성찰과 소통의 삶을 추구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외지역 청소년을 위한 책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해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르네21은 지난 2008년 9월 1일 공익 파트너 협약을 맺은 이후로 2009년 김규향, 박노자 등 유명 저자의 북세미나를 공동 진행해 왔다. 북세미나도 독자들의 호응이 뜨거워 장소를 넓혀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독서대학 ‘르네21’(www.renai21.net)은 ‘르네상스’와 ‘21세기’의 합성어로서,르네21은 대한성공회와 한국출판인회의가 2008년 3월 공동설립한 비영리 교육문화기관이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계층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를 사회로 확산시키고, 대중적인 인문학부흥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다. 시장만능주의의 사회에서 인문적 독서운동을 통해 성찰과 소통의 삶을 추구하는 정신을 표방한다. 현재 동양 서양고전교실 등 인문강좌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독서캠프인 ‘푸른 독서학교’, 대중기획특강 등 다양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교보문고 개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브랜드로 문화적으로 척박했던 1980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한 양질의 도서유통을 통해 지식문화향상과 국민교육진흥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문화 역량 강화기여하는 지식문화허브로 성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모든 이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사회의 발전과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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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0일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