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와이어)--이명박 대통령이 또 물회 한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이 대통령은 2일 경북도청 구내식당에서 지역 인사 150명과 가진 오찬에서 포항 별미횟집에서 만든 물회도시락을 말끔하게 해치웠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18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개장식에 참석한 뒤 만찬으로 도다리 물회를 먹으면서 한 그릇을 다 비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오찬에서 이대통령에게 제공된 음식은 한치와 도다리 물회. 지난 9월에 이대통령이 도다리 물회를 맛있게 먹으면서 ‘우리가 어릴 때는 한치회를 맛있게 먹었다’고 회고한 것을 박승호포항시장이 듣고 이번 오찬에 도시락으로 만들어 제공한 것이다.

이번 물회는 일반 메뉴와는 조금 다른 것이 특징. 우선 생선회와 야채를 따로 포장한 것도 그렇고 김치 대신에 포항의 명물인 밥식혜와 단풍콩잎을 반찬으로 넣어 이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한 것도 그렇다.

단풍콩잎을 본 이대통령은 이게 뭐냐고 물었고 맛을 본 뒤에는 감회에 젖어 ‘아주 맛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상천경북도의회의장이 전했다. 이대통령은 한치 물회에 대해서도 지난 9월 때와 마찬가지로 ‘아주 맛있다’를 연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MB, 단풍콩잎·포항밥식혜 맛에 감회 “맛있다” 연발

이번에 포항물회가 오찬메뉴로 오른 것은 박승호포항시장이 이명박대통령이 고향의 맛인 물회 마니아라는 점을 들어 김관용경북지사에게 건의했고 경북도가 이를 청와대에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명박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영일만항 개장식에서 물회를 먹었고 2007년 대통령 후보로 포항을 찾았을 때도 물회를 찾는 등 물회를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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