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문석 교수 정년퇴임 기념 특별강연회 열려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총장 이기수) 행정학과 안문석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특별강연회가 12월 2일(수) 오후 3시 45분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無用의 有用性’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강연에는 고려대 행정학과 재학중인 학부생, 대학원생 및 안문석 교수의 제자들, 교직원, MS연구회 및 외부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문석 교수는 특별강연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학도의 자세에 대해 강의하며 지식정보화 사회의 지식과 정보들은 수명이 빨리 변화하는 세상에 맞게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경쟁자는 국내가 아닌 세계이며 G20시대에 맞게 영어 강의는 필요하다고 했다. 치열한 경쟁을 방치만 하면 안되고 경쟁에서 낙오한 이들에게 회생의 기회를 주어야 함을 강조했다. 안문석 교수는 희망을 가지고 전진하는 자만이 스스로의 장벽을 허물 수 있다고 말하며 그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돕는 것이야말로 행정학도가 지녀야할 자세라고 말했다.

또한 2002년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자정부 구축 보고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 인생에 기쁜 날이 없었는데 오늘은 참 기쁘다”고 말했던 기억도 회상하기도 했다.

안문석 교수는 1981년부터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고려대 교무부총장을 지낸바 있다. 또한 전자정부구축 공로와 정보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각각 청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훈장(오피시에장)을 수훈하는 등 행정학 외에도 IT, 문화 등 다분야에서 상당한 업적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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