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기능인 단체들과 청년 채용 확대 협약 체결

뉴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2009-12-03 18:29
서울--(뉴스와이어)--기능올림픽 선수협회 등 기능인 유관단체들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3일 오후 공단 본부에서 기능올림픽 선수협회, 대한민국 명장회(회장 김종익), 기능한국인회(회장 류병현) 등 기능인 3개 단체와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인력공단이 선정한 우수기능인과 기능인 단체들을 중심으로 청년 기능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기능강국 코리아의 미래를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는 대한민국 명장회 등 기능인 3개 단체에 속한 80여개 사업주가 참여했고, 이들 업체들은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70여명을 포함해 향후 3년간 480여명의 기능인을 신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능한국인회 류병현 회장은 “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와 전문계고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을 제공해서 청년 기능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력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단체의 신규채용 목표인원과 채용실적을 총괄하는 동시에, 협약 이행을 위해 각 단체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채용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기업의 인지도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청년 기능인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보되고 채용 기업이 늘어야만 기능인의 성공 스토리도 지속될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이 기능강국 코리아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연락처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장려팀
팀장 임건희
02-3271-9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