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카자흐스탄에 한국의료 알리러 갑니다”

2009-12-04 13:50
서울--(뉴스와이어)--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오는 7일(월)부터 카자흐스탄에 한국의료 홍보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Korea Global Healthcare Conference’를 개최하고,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의료센터와 L.O.I.(의향서, Letter of Intent)를 체결한다.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2000년 이후로부터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신흥부국이다. 하지만 의료 수준은 높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싱가포르, 유럽 등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진흥원은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의료센터 의료진 3명을 초청하여 한국의료 단기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다.

현지시각으로 9일 알마티 도스틱 호텔에서 열리는 Korea Global Healthcare Conference에서는 진흥원을 비롯하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동산의료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가 적정한 가격 및 높은 의료기술 등 한국의료의 강점과 외국인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준비태세 등을 집중 설명한다. 컨퍼런스에는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기업, 카자흐스탄 의료기관 및 메디컬 에이전시 등 150여명이 초청되어, 국내참가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와 함께 구체적인 카자흐스탄 환자의 한국 유치방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장이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12월 10일 카자흐스탄의 대통령궁 의료센터와 한국의료기관 진출, 카자흐스탄 의료인력 연수 등의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L.O.I.를 체결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의료분야 협력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의료센터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관으로 대통령 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L.O.I.는 지난 10월 진행한 단기연수 사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성사되었다.

이번 사절단을 총괄하는 진흥원 김진수 기획이사는 “이번 홍보 사절단 파견으로 양국의 의료분야 교류가 활성화되어 향후 제약, 의료기기 분야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진흥원은 양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하여 카자흐스탄 의료진들의 국내연수 등 의료협력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개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산업의 육성 발전과 보건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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