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개발 신품종 딸기 ‘설향’ 국무총리상 수상
그 동안 딸기는 외국 품종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왔으나 충남 논산 딸기시험장에서 2002년부터 신품종 개발에 노력한 결과 매향, 설향 등 4품종을 육성하고 농가에 보급해 전국 딸기면적의 51.8%를 우리품종으로 대체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설향 신품종은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기존 레드펄(육보), 아끼히메(장희)의 일본 품종 90%이상 차지하던 자리를 대체하면서 신품종 보급 4년 만에 전국 재배면적의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설향 딸기는 초세가 왕성하고 대과이면서 수량성이 높으며 재배도 쉬워 외국품종인 레드펄에 비해 20~30%의 소득향상을 가져왔고, 수확기 흰가루병에 강하여 친환경재배의 주 품종으로 자리 잡았으며, 저온에 강하여 조기 수확에 유리해 반촉성 재배가 급격히 줄고 촉성재배가 70%까지 증가하는 재배작형 전환이 일어나는 계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앞으로 설향 품종은 농가호응이 좋아 재배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외국 품종의 의존도를 급격하게 낮춰 연간 30억 이상의 로열티 부담을 크게 줄이게 하는 한국의 대표품종으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道 관계공무원은 “2012년 품종보호 대상작물 지정에 대비하여 로열티 부담을 최소화 하고, 외국에도 수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신품종 육성과 더불어 농가에 보급된 신품종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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