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무등산 옛길에서 안전사고를 당한 경우 ‘옛길 안내표지판’을 이용하면 119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에 따르면, 무등산 옛길에서 산악사고를 당했을 때 표지판 번호와 명칭이 명기된 주변 안내표지판을 이용해 119에 신고하면 신고자의 위치 파악 시간이 단축돼 보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무등산 옛길에는 1구간에 26개(1번~26번), 2구간에 14개(27번~40번) 등 안내 표지판 40개가 300m마다 설치돼 있다.

이를 위해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월24일 119종합상황실 직원들이 직접 무등산 옛길 전 구간을 탐방하면서 휴대전화 통화 장애지역과 안내표지판 설치장소를 확인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무등산 옛길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리를 잘 몰라 조난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며 “이런 경우 안내표지판을 이용해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신고 장소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옛길 구간별로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곳에는 응급환자용 구급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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