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오 명)가 발전기금을 후원한 동문의 이름표와 희망메시지 등을 교내 각종 시설물에 새겨넣는 `네임택(name tag)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교 사랑과 선후배 간 `다리놓기’에 나섰다.
6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학교 동문이 구좌당 100만~500만원씩 발전기금을 기부하면 기부자의 이름과 함께 격려 메시지 등을 후배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건국대는 모교를 후원한 동문의 이름과 학과, 입학년도, 후배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가로 17cm, 세로 10cm 가량의 `네임택'에 담아 교내 도서관 서가와 열람대, 야외벤치, 교탁, 컴퓨터, 강의실 출입문 입구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캠퍼스에서 매일 마주치는 시설물을 통해 후배들이 선배들의 모교 사랑과 경험, 고민 등을 공유함으로써 선후배 간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정성과 학교 사랑을 가슴에 새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의 교육시설과 기자재 확장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송임석 건국대 대외협력팀장은 “많은 선배들이 학교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지만 정작 혜택을 받는 학생들은 이를 잘 알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학업을 하는 재학생들이 선배들도 자신과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는 점을 인식하고 동문들의 희망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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